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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죽을 죄를 졌다”면 성실하게 수사 임해야
검찰에 소환되면서 “죽을 죄를 졌다”고 말했던 최순실씨가 정작 조사 과정에선 부인과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한다. 최씨 변호인은 “그가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말을 한 것과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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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이 묻고 안희정 답하다] “세대 아닌 시대교체…문빠·안빠로 하는 선거는 끝났다”
━ 대선 특별기획 차기 주자 릴레이 인터뷰 ① 나에게 대선 특별기획 인터뷰 첫 대상자로서 제시된 인물은 충청남도 도지사 안희정이었다. 공교롭게도 안 지사는 내가 직접 가르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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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의 시시각각] 대통령 아들의 굴레
박재현 논설위원김대중 전 대통령은 옥중서신을 통해 셋째 아들 홍걸씨에 대한 부정(父情)을 전했다. “좋은 아버지, 단란한 가정의 아버지가 되고자 마음먹어 왔으나 반대로 무서운 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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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에 빠진 저 신사 혹시?
요즘은 유명인사들 사이에서도 셀카가 큰 인기를 끈다. 마틴 오맬리 전 매릴랜드 주지사가 최근 한 인터뷰 자리에서 셀피를 찍고 있다. 요즘 트위터에서 셀피(selfie, 셀카)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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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오렌지주스? 원액 10%에 설탕·첨가물 가득
무심코 마신 음료수한 두 잔만으로도 일일 당 섭취량을 초과할 수 있다. 건강음료라 생각하는 과일음료에 8~10개 정도의 각설탕과 각종 첨가물이 들어 있다. [김수정 기자]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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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양극화, 다른 시각 다른 해법
김성민KAIST 금융전문대학원 교수 얼마 전 내년 G20의장국 러시아에서 개최된 G20 싱크탱크들의 모임인 ‘Think-20’에 참석했다.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한국 경제에 대해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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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구 안 보이는 유럽 위기 … ‘악마의 연금술’ 꺼내 쓰나
유럽 재정위기가 그리스에서 스페인으로 전염됐다. 사진은 스페인 마드리드의 콜론 광장에 있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동상 뒤로 26일 벼락이 치는 모습. 스페인의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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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축구 못하는 건 거래와 타협 문화 때문”
강인함과 냉정함을 뜻하는 정치가, 철혈(鐵血) 재상 비스마르크를 떠올렸을지 모른다. 13억 중국인은 이 사람에게 ‘철의 장수(鐵帥)’라는 닉네임을 붙였다. 한국인 이장수(56·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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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1위 중국, 유독 축구만 못하는 건…"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강인함과 냉정함을 뜻하는 정치가, 철혈(鐵血) 재상 비스마르크를 떠올렸을지 모른다. 13억 중국인은 이 사람에게 ‘철의 장수(鐵帥)’라는 닉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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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축구 못하는 건 거래와 타협 문화 때문”
강인함과 냉정함을 뜻하는 정치가, 철혈(鐵血) 재상 비스마르크를 떠올렸을지 모른다. 13억 중국인은 이 사람에게 ‘철의 장수(鐵帥)’라는 닉네임을 붙였다. 한국인 이장수(56·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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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정의·진리 추구한 모세, 인류의 참지도자”
로마의 역사가 타키투스(56~120년께)는 엑소더스가 40년이 아니라 7일에 완료됐다고 주장했다. 유대교 전통에서 모세는 ‘우리의 스승 모세’라 불린다. 직·간접적으로 모세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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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전문변호사를 만나다] 실패 없는 이혼, 이혼전문 이영선 변호사
이혼. 충동적인 선택 뒤에 따라붙는 현실적인 문제들 통계청은 지난 2011년 이혼 건수가 만 800건으로 전년도의 7%가 늘었다고 발표했다. 2월에는 국내 최초로 이혼을 주제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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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공정사회·행정개편’ 속도 낸다
이명박 대통령이 16일 청와대에서 G20정상회의’ 이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이 대통령은 “이 정부가 바르게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이해를 잘 안 해준다 해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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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산책] 4월, 부활의 기쁨
꽃은 만개하지 않았지만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초록은 본색을 드러내지 않았으나 대지를 서서히 물들여 갑니다. 4월은 그렇게 우리 마음에 꽃씨를 뿌리고 초록의 붓질로 밑그림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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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중앙시조대상] 오종문 “가진 것 모두 버리니 세상이 달리 보이더군요”
국내 최고 권위의 시조 문학상인 중앙시조대상 제 28회 대상 수상작으로 오종문 시인의 ‘연필을 깎다’가 선정됐다. 중앙시조대상은 시집을 한 권 이상 낸 등단 15년 이상의 시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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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대은
왕조가 바뀌었지만 끝내 초야에 묻혀 충절을 지킨 고려 말의 신하 셋을 일컫는 말이 삼은(三隱)이다. 목은 이색, 포은 정몽주, 야은 길재다. 셋 모두 숨는다는 의미의 은(隱)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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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들, 어른과 싸우며 어른이 되다
3년 전 첫 편 ‘나니아 연대기: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이 사자가 말을 하는 판타지 세계에 대한 아동용 입문서였다면, 시리즈의 둘째 편 ‘나니아 연대기:캐스피언 왕자’는 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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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표현 자유의 역사(로버트 하그리브스 지음, 오승훈 옮김, 시아출판사, 478쪽, 2만원)=지금은 너무도 당연히 여겨지는 표현의 자유가 걸어온 지난한 역사를 소크라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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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의 방어는 공격?' 여야, 도청 공방 가열
DJ정부 시절에도 불법도청이 이뤄졌다는 국정원의 '고백'이 정치권에 강력한 후폭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6일 여야는 얽히고 섥힌 불법도청의 파장이 어디까지 튈지 몰라 곤혹스로워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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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원가 공개 당정 정면대결
여권의 정책 혼선이 예사롭지 않다. 이제는 개별 정책에 대한 이견 수준을 넘어 범(汎)여권 내 보.혁 갈등 양상까지 보인다. 한쪽에는 개혁성향의 열린우리당 지도부와 의원들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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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D-8] 익산시 갑
민주당 최재승 후보는 지난 5일 익산시 모현동 배산공원에서 소나무를 심고 "배신과 분열, 기만과 술수의 정치를 끝내고 늘 푸른 소나무의 기상처럼 언제나 한결같은 정치를 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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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122) 서울 서대문갑 열린우리당 우상호 후보
▶ 우상호 상세정보 보기“탄핵소추의 현장에서 의원들이 끌려나가고 짓밟힐 때 80년대를 떠올렸습니다. 동료들이 감옥에 가고, 분신하고, 최루탄에 맞아 쓰러지던 그 때 상황과 다를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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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고장에선] 인사 시비·道政 파행 … '제주號' 휘청
'자치 제주호'가 방향타를 잃어가고 있다. 사안마다 논란이 불거지고, 현안마다 '표류'를 거듭해 난파 위기까지 직면했다. 지방선거의 후유증과 임기말 교육행정의 레임 덕 현상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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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총선을 뛴다] 경북 김천
김천시는 한나라당의 임인배 의원에 민주당 배영애 지구당위원장, 무소속 임호영 변호사가 출마 의사를 밝혀 다른 선거구에 비해 단촐하다. 임의원과 임변호사의 공천 경쟁이 주목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