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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연료 대책 그 내용|현 농촌연료 36.7%가「비정상」
내무부는 치산녹화 10년 계획에 따라 곳곳에서 부작용을 빚고 있는 연료 난 해결을 위해 새로운 농촌연료대책을 마련, 지난24일 전주에서 열린 지방장관회의에서 전국 각시·도에 시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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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을 속이는 자연실습 교재|행상들이 파는 것 거의가 불량품
새 학기를 맞은 학교 주변에 엉터리 자연실습물이 어린이들을 상대로 팔려 진다. 학교앞길에서 어른들이 내다파는 산 교재는 주로 병아리·꽃 씨앗 등. 그러나 봄철 들어 자연을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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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대책 없는「급성 연료 난」|새 산림 법 발효...단속 본격화된 농·어촌의 실태
농어촌이 극심한 땔감홍역을 치르고있다. 19일부터 발효, 시행된 개정산림 법에 따라 낙엽채취가 금지되고 단속이 심해지면서 땔감을 산에 기대오던 대부분의 농촌주민들은 하루아침에 땔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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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운동」의 고동(15)-표준사업별로 그 현장을 가다|메탄·가스 시설-경북 금릉군 복전부락
경북 금천시에서 북으로 9km. 직지사입구에 자리잡은 경북 금릉군 복전부락은 「메탄·가스」마을로 통한다. 부락 1백28호 중 3·2%에 해당하는 40호가 「메탄·가스」 시설을 갖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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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등 가축 값 상승
농지 값에 이어 소·돼지 등 가축 값이 예년의 추세를 앞질러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농림부 조사에 의하면 2월15일 현재 황소 한마리 (3백50kg) 값은 14만3천4백원, 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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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 값 상승률 논 값 앞질러
전국의 농지 값이 부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농림부와 농협중앙회 조사에 의하면 조사대상 20개 지역의 논·밭 평균가격은 2월 말 현재 평당5백3원으로 70년 말에 비해 1년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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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부츠」
외국산 가죽과 합성 피혁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 나라 제화 업계는 올 겨울 여성용 방한「부츠」를 만들기 위해 또다시 합성 수지 「스트레치·울레탄」을 미국과 일본에서 수입, 한 켤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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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붕괴 예언으로 두 번째 형 받은 작가|아말리크의 유형기 (3)
시베리아라는 곳은 한마디로 커다란 높이라고나 할까. 북쪽은 벌거벗은 듯 퍼져 있고 남쪽은 타이가 (침엽수 지대) 일색. 그러나 구리에브카로 가는 길만은 달랐다. 군데군데 전나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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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데이트에 컴퓨터 갈비·등심살등 더얻게
【AP동화】「컴퓨터」가 마침내 가축의「데이트」에 등장했다. 아마도 암소와 숫소의 이상적인 결합은「컴퓨터」라야되는 모양. 그래야만 살이 많은 새끼를 낳는다고. 「노드다코다」주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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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화하는 인공식품
여기는 미「롱·아일랜드」의 어느 지하실험실 한 과학자가 커다란 유리솥 앞에 쭈그리고 앉아 있다. 유리솥 속에는 노르께한 반 투명체의 액체가 눈부신 광선아래서 용솟음쳐 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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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결혼|이효재
「아프리카」대륙 중부에 위치한 「우간다」의 「바간다」 족은 백만의 인구를 지닌 비교적 큰 종족이다. 이 지역은 적도선을 가로지르지만 해발4천 「피트」나 되는 고지대여서 온화한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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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매매에도 할부제
【모스크바6일AP동화】중앙아시아에 있는 소련의 「투르크멘」공화국에선 신부를 매매하는 구습인 「칼림」(KALYM=현지어)이 아직도 성행하고 있다. 이란 북부이자 모스크바에서 멀리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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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식량「붐」|오일 미트(석유고기)
새삼 「말더스」 인구론을 쳐들 것도 없이 인구증가의 속도를 식량증산의 속도가 따라가지 못하는 것은 자명의 사실이다. 지금도 34억이 넘는 인구의 3분의2는 굶거나 허기져있는 상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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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으로 70억원|68학년학비지출
학원이 새해를 맞는다. 67학년은 앞으로 닷새. 3윌초하루면 각급 학교학생들은 68학년의 새아침을 맞는다. 이날을 맞는 학생들은마냥 즐겁기만하지만 그들 배후에는 학자금 마련에 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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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공동구입
【무안=임판호 기자】끈덕지게 가뭄이 계속되고있는 전남일대의 피해는 날로 늘어가고 있다. 15일 현재 전남도가 공식 집계한 피해농민은1백1만2천9백98명. 전체농민의 62·7%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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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팔아 곡식준비
【무안=임판호·최성기자】전남 지방에서도 가장 하해가 심한 서남·북부지방의 마을에선 요즈음 소, 돼지, 닭 등 봄부터 애써 기른 가축을 시장에 내다 팔아 아예 겨울 차비를 위한 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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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없는 개점
서울시내 정육업자들은 당국의 강경한 단속에 일단 굴복, 문을 열기로 했으나 가축시장에 소가 없어 정육점은 개점 휴업을 하고 있다. 이들은 가축시장에 소가 없어 문을 열었다해도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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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로자금 41%가 채금
공보부는 15일상오 농업·어업시책에 관한 여론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공보부가 지난8월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에 걸쳐 전국30개면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어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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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에 대한 높은 안목을…가짜분유와 주부
불량분유를 밀조해서 팔다가 적발되어 말썽이다. 가축사료용밖에 안되는 썩은 감잣가루를 어린아이들에게 먹이게 했다고 가정주부들의 분노가 크다. 더구나 이런 가짜분유가 떳떳이 상표를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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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품귀
서울시내 일부 식육판매업소는 『소 값이 올랐다』는 구실로 쇠고기를 팔지 않고 있다. 이와 같은 시중의 쇠고기 기근은 고기 값을 올리기 위한 업자들의 고의적인 행동으로 보여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