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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작품 '천공의 섬 랴퓨타' 판권 소유여부 놓고 공방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 하나를 놓고 국내 비디오업계가 떠들썩하다. 일본의 국민감독으로 추앙받고 있는 미야자키 하야오 (宮崎駿) 의 대표작인 '천공의 섬 라퓨타' . 이 작품이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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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우·성'인가…]
具씨가 주창하는 '아.우.성 (아름다운 우리들의 성을 위하여)' 은 성개념 바로잡기에서부터 출발한다. '성' 을 '성기' 를 가지고 하는 '행위' 로만 떠올리다 보니 상대의 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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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에 가짜 국산반도체 10∼20% 싼값에 나돌아
최근 동남아지역의 현물시장에 국내 반도체 업체의 상표를 도용한 위조 메모리반도체가 다시 나돌고 있어 해당 업체들이 현지조사에 착수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위조품은 정품보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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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드라마로 광고로 뜨는 여자 '김원희'
탤런트 김원희의 얼굴엔 애교가 흐른다. 드라마 '부자유친' 에서 보여줬던 새침하면서도 아양스런 이미지. 사실은 정반대다. "전 그런 애들 보면 콱 쥐어박고 싶어요. 오히려 씩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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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이름 경제학]논노· 대영…소비자 외면 이유있다?
패션의류업체 논노 (Nonno) 의 침몰. '아니' 라는 의미의 '논' 과 '노' 는 처음부터 불길했다.부정의 부정은 강한 긍정이라고 애써 자위했던 결국엔 무위. 하필이면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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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산성 한옥음식촌 퇴색 - 바가지에 가짜 대추술 판쳐 손님 외면
충북청주의 대표적 명소인 상당산성내 한옥음식촌이 바가지요금과 가짜 대추술 판매등으로 옛 명성을 잃어가고 있다. 80년대 중반 상당산성 사적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이주한 주민들이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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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사에 비친 홍콩은 환락과 동경의 땅
한국인에게'홍콩'은 여러가지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무협영화''쇼핑''환락가'같은 문화.소비관련 용어에서부터'신흥경제국''탈북자''조직범죄'등 정치.경제.사회 이슈까지 생각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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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여행 알고 떠나면 더 편하다
“떠나기 직전 비행기가 없다고 돌려보냈습니다.”“호텔이 없어 버스에서 새우잠을 잤습니다.”“한사람이라도 빠지면 안된다는 가이드의 협박에 강제 쇼핑을 했습니다.” 6월 배낭여행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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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애인
유대교 집안에서 엄격한 교육을 받은 주인공.사라'가 가짜 애인을 통해 참사랑을 배운다는 코미디.극단 춘추가 만들었다.대표허현호씨는 20여년동안 연극 외길을 걸어온 연극계 중견.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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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
영화는 예술인가,산업인가.엄청난 자본,기술집약적 생산,효율적배급체계가 요구되는 영화는 하나의 산업이지만 동시에 「예술」을지향해야 살 수있는 모순적 존재다.이미지로 지탱되는 특수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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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홍콩 이달말부터 대규모세일 철저한 사전정보수집을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이달말부터 대규모 상품 세일행사가 벌어진다.이들 지역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사전에 쇼핑을 즐기는 법을 알고가면 비교적 싼값에 좋은 물건을 살 수 있다.그러나 예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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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 마치고 연예계 복귀 이정재
이정재(24)가 돌아온다.오는 27일.방위병으로 입소한지 1년6개월만이다.그의 연예계 복귀는 숱한 제작.연출.기획자들을 몸닳게 만들었다.여기저기서 출연 요청이 몰린다.담당 매니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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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친 러대통령 딸 타치아나 아버지 재선위해 팔걷고 나서
어느 나라나 선거에 나선 후보에게 가족,특히 자식은 「특급 참모」다.「특급 참모」들의 활동은 각양각색인데,오는 6월 대선을 앞둔 러시아에서는 요즘 재선을 위해 힘겨운 승부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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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마을이 쑥대밭으로(초청사기)
한.중 수교이후 중국 지린(吉林).헤이룽장(黑龍江).랴오닝(遼寧)등 동북3성 조선족들은 미국 서부 개척시대의 「골드러시」처럼 한국으로 몰려왔다.이 틈을 타 최근 일부 한국인들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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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선 어떤 소설이 인기있나
정보화시대 각국 국민들은 어떤 소설을 탐독하고 있을까.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일본의 픽션 베스트셀러에 오른 작품들을 보면 먼저 외국 작품들이 별 저항감없이 읽히고 있다.전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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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화장품 외제에 밀려 백화점 매장 잇따라 철수
백화점매장에서 국산화장품이 쫓겨나고 있다.빈 자리는 외제 화장품들 차지다. 화장품은 무엇보다 고급스런 이미지가 생명인 상품. 때문에 메이커마다 백화점 코너를 가장 중요한 쇼케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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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한 泰 차트타이 黨首
태국 총선에서 승리해 차기 총리로 유력시되는 차트타이黨 반한실라파 아차 당수(63)는 6선의원에 일곱번 장관을 지낸 정. 관계 거물이다. 결단력의 사나이로 통하는 그는 작은 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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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취업사기 잇따라-조선족3천여명에 13億챙겨 도주
[北京=文日鉉특파원]중국내 조선족에게 한국 취업을 미끼로 한사기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최근들어 가짜 비자(입국사증)가 대량으로 발견돼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주중(駐中)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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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生작가들 문단 속속등장-한강.송경아.김연수.김경욱
70년대生. 유신독재의 서슬 퍼런 시절에 말을 배우며 자란 세대.20세기한국 현대사의 마지막 비극으로 기록될 광주민중항쟁을 일러야 국민학교 저학년때 TV뉴스로 봤을 세대.이미 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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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모조상품박물관 개관-한국.대만등 제조국 망신 의도
프랑스 파리에「모조상품 박물관」이 등장,한국등 가짜상품 제조로 이름난 아시아 국가들이 톡톡히 망신을 당하고 있다. 지난 29일 에두아르 발라뒤르 총리가 직접 참석한 가운데 개관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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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거인 전병관 광고모델로-기아自와 4천만원에 6개월계약
「작은 거인」 전병관(全炳寬.25.해태)이 광고모델로 나섰다. 全은 ㈜기아자동차의 1t트럭 봉고2700 광고모델로 캐스팅돼 이달초부터 신문.방송.잡지에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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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의 조문
제비들이 떼지어 만수대로 날아와 어두워질 때까지 김일성동상을맴돌았다.기러기 세마리는 동상에 앉아 구슬피 울다가 공원을 세바퀴 돈 뒤에 어디론가 사라졌다.한무리의 참새떼는 학교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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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상품권 비상
화폐에 이어 상품권에도「가짜 비상」이 걸렸다. 4월6일 상품권 발행이 허용된 이후 미도파백화점등 10개 업체가 한국조폐공사에 총1천3백여만장의 상품권 제조를 주문한데 이어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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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더미 가짜외제품 처리 골머리
◎검찰 단속반 올들어 5백45만점 압수/고아원등 보내자니 상표제거 인건비 너무 들어/파묻을 장소도 마땅치않고 태우면 공해등 문제 대대적인 가짜외제품 단속에 나선 검찰이 수백억원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