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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나에게 BBK 가짜편지 준 사람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2007년 대선 직전 이른바 ‘BBK 가짜 편지’를 입수해 김경준(46·수감 중)씨 기획입국설을 제기했던 홍준표(57) 전 새누리당 대표를 지난 2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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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 기획입국설 … 가짜편지 전달자는 양승덕 → 김병진
2007년 대선을 앞두고 ‘김경준 기획입국설’의 근거가 됐던 이른바 ‘신명씨 작성 가짜 편지’가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상임특보였던 김병진(66) 두원공대 총장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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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목마’ 같은 속임수, 노르망디 상륙작전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참석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자세한 거짓말은 편지로 보내겠습니다.” 케니스 필즈의 『거짓말의 즐거움』에 나오는 얘기다. 영국의 사회학자 라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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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목마’ 같은 속임수, 노르망디 상륙작전
1944년 6월 연합군이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펼치고 있다. 이 작전은 복잡한 준비 과정과 치밀한 전략적 판단을 말해 주는 사례다. [중앙포토] “참석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자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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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감식, DNA감정, 물감분석 다 실패 … 미궁 속으로
고 이중섭 화백의 일본인 부인 야마모토 마사코(사진)씨가 2005년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당시 위작 논란에 휘말린 남편의 그림들에 대해 “유족이 보관해오던 진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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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 감옥 동료 “가짜 편지 동생이 썼다 … 그러나 배후는 모른다”
김경준2007년 대선 직전 ‘김경준 기획입국설’의 근거가 됐던 이른바 ‘가짜 편지’ 사건과 관련해 애초 이 편지의 작성자로 알려졌던 신경화(54)씨가 지난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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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나경원 ‘자승자박 3종 세트’
이나리경제부문 차장 졌는데 이런 말까지 해서 미안하지만, 참 한심하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전에 나섰던 한나라당의 SNS 참모진 말이다. 트위터리안들은 덕분에 잊을 만하면 한번씩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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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해리포터’급 인기, 어린이 성화에 14편까지 써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가장 한국적인 게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말은 다른 나라, 다른 문화권에도 적용할 수 있다. 『오즈의 마법사(The Wonderful W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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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해리포터’급 인기, 어린이 성화에 14편까지 써
프랭크 바움은 서랍에 ‘A-N’‘O-Z’라고 적힌 캐비닛을 우연히 보고 작품의 무대에 오즈(Oz)라는 지명을 붙였다. [중앙포토] “가장 한국적인 게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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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현대 첩보소설의 대부, 프레드릭 포사이스
올해로 발간 40주년을 맞은 『자칼의 날(The Day of the Jackal)』은 현대 첩보 스릴러의 교본으로 불리는 소설이다. 출간 당시 뉴욕타임스는 “스파이 소설의 걸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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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시간 만에 쓴 편지, 기독교 역사 2000년을 움직이다
바울의 『로마서』에는 원죄론, 예정론, 의인(義認justification·신이 인간을 죄에서 은총의 상태로 옮김) 등 훗날 다양한 기독교 신학으로 발전한 내용이 담겨 있다. 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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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Dan Choi “남자를 사랑한다고 국가를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다”
목사 아들. 한인 2세. 미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 졸업. 이라크 참전 군인. 아랍어 통역관. 기독교인 …. 모두 댄 최를 둘러싼 단어다. 그러나 이 앞에 항상 붙는 수식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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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Dan Choi “남자를 사랑한다고 국가를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다”
목사 아들. 한인 2세. 미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 졸업. 이라크 참전 군인. 아랍어 통역관. 기독교인 …. 모두 댄 최를 둘러싼 단어다. 그러나 이 앞에 항상 붙는 수식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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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상하이 엑스포 관람 얌체 휠체어족 골치
중국 상하이(上海) 엑스포 관람객이 개막 한 달여만에 1000만 명을 돌파했다. 그런데도 엑스포 사무국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다. 가짜 장애인 행세를 하는 얌체족들이 많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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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문자질에 취한
현대에 태어났다면 로미오와 줄리엣은 아마 백년해로했을 터다. 줄리엣이 딴 남자와 결혼 안 하려고 가짜 독약을 먹었다는 편지를 로미오가 제때 못 받는 바람에 둘 다 비극적 최후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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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 누르는 순간, 남이 보고 내용 바뀔 수도
비밀스런 얘기를 하고 싶다면 e-메일은 가급적 피하는게 좋다. 별다른 생각없이 전송을 하면 그 순간부터 안전을 보장하기 어렵다. 서울 가락동의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상황실에서는 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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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 누르는 순간, 남이 보고 내용 바뀔 수도
서울 가락동에 있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인터넷 침해사고 대응지원센터 상황실.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민간 인터넷 트래픽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오른쪽 위 세계지도와 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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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희 “난 가짜 아니다” … 안기부 KAL기 조작설 정면 부인
“나는 가짜가 아니다. 1987년 대한항공(KAL) 858기 폭파 사건은 북한의 테러임을 분명히 말하고 싶다.” 18년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폭파범 김현희씨가 항간에 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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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논술/초등] 자신의 삶에 주인 되기, 어떻게 할까요
열/려/라/책 마음 열기 3월입니다. 새 학년 새 학기는 늘 설렘으로 가득합니다. 새 학기에는 ‘이렇게 해야지’하고 새 각오를 다지게 됩니다. 부모님께서도 이런저런 주문을 은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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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차이어와 위안스카이의 은원
▲1917년 4월 상하이 항구에 도착한 차이어의 영구(靈柩)와 추모 인파. 김명호 제공 위안스카이(袁世凱)가 황제에 즉위하려 하자 전국이 요동을 쳤다. 차이어(蔡鍔)도 군주제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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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를 연상시킨 35세 ‘공화제 영웅’의 요절
1917년 4월 상하이 항구에 도착한 차이어의 영구(靈柩)와 추모 인파. 김명호 제공 위안스카이(袁世凱)가 황제에 즉위하려 하자 전국이 요동을 쳤다. 차이어(蔡鍔)도 군주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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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세탁업자까지 월남 가서 돈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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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43주년 중앙 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물의 에피파니 혹은 심연의 자화상 -한강론 이학영 1. 심연에 드러난 이방인의 초상 초상화나 자화상 가운데에는 외관의 충실한 모사(模寫)와는 거리가 먼 작품들을 흔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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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진짜냐 … 가짜냐 … 셰익스피어씨, 그것이 문제로군요
일러스트=이정권 기자 셰익스피어는 없다 버지니아 펠로스 지음 정탄 옮김,눈과마음 405쪽, 1만3000원 셰익스피어 사기극 패트리샤 피어스 지음 진영종·최명희 옮김,한울 39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