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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어느 인문학자의 6.25』
『어느 인문학자의 6.25』 어느 인문학자의 6.25 강인숙 지음, 에피파니, 376쪽, 1만8000원 이지영 기자 jylee@joongang.co.kr 국문학자이자 문학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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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산·바다·계곡으로 시원한 휴식 여행 관광명소 탐방, 문화공연 관람은 덤
가볼 만한 국립공원 오토캠핑장 캠핑카로 떠나는 자유여행은 캠핑 마니아의 로망이다. 캠핑카만 있으면 어디든지 갈 수 있으나 이왕이면 부대시설이 잘 갖춰진 오토캠핑장을 이용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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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추천길 가을 향기 맡으며 걷다가 고즈넉한 한옥에서 묵어볼까
| 한옥에서 하룻밤 보내는 걷기여행 10선 여전히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바람에는 가을 향기가 슬며시 묻어난다. 다가오는 9월, 그러니까 초가을은 걷기 여행을 즐기고, 한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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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가볼만한 곳] 한적한 도심에서 휴가 즐겨볼까?
| 한국관광공사 8월 가볼만한 7곳 추천'7말8초.'여름 휴가 피크철을 일컫는 용어이다. 7월말과 8월초에 휴가가 집중된다는 의미이다. 이때 유명 관광지를 가면 그야 말로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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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12마리, 닭 10마리의 엄마로…78세 조각가의 특별한 전원일기
정원에 앉아있는 강은엽 선생 등에 두 살 ‘씩씩이’가 올라탔다. 청계산 떠돌이개인 어미에게서 태어나 강 선생이 젖병으로 키운 개다. [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조각가 강은엽(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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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행주간 어디를 가볼까
'기차여행 떠날까? 버스투어 해볼까?'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5월 1일(일)부터 14일(토)까지 진행되는 ‘2016 봄여행주간’을 맞아 여행주간 홈페이지(http://s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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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유산] 네 맘은 어떠니. 어린 딸 마음 헤아린 동화작가 정채봉의 질문
고 정채봉 맏딸, 정리태 작가 가족 아버지(동화작가 정채봉)와 함께 전남 목포 가는 배에 오른 어린 시절의 정리태(사진 가운데)씨와 오빠. 정리태씨는 “유난히 우리 남매를 사랑하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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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과·옹기·각궁…우리 시대 명인을 찾아서
11월은 여행 비수기다. 단풍은 서서히 시들고, 야외활동을 하기에는 춥다. 한 달만 있으면 송년의 열기로 가는 곳마다 북적대지만 11월은 어딘가 저물어가는 계절의 느낌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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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소리축제·시화전·독서퀴즈 … 9월, 책에 빠져 볼까
‘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대구 달서구는 5~6일 본리동 본리어린이공원에서 ‘북(Book)소리축제’를 연다. 공원 안에는 ‘한 가족 한 평 책시장’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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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진 장흥 물축제 31일 개막
'2015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오는 7월 31일(금)부터 8월 6일(목)까지 7일간 장흥읍 탐진강 수변공원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열린다.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줄 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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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투병 13년째 … 제2의 고향서 혼자 살만큼 강해졌지
1976년 12월 계간지 문학과지성 창사 1주년 기념식 직후. 문인들이 모였다. 사진 왼쪽 아래부터 시계 방향으로 조선작, 김광규, 김승옥, 최인호(작고), 오규원(작고), 김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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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주택가 골목으로 떠나는 갤러리 여행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옥 갤러리 ‘창성동 실험실’에서 방문객들이 갤러리를 만든 이기진 교수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갤러리가 골목길로 들어갔다. 골목길 특유의 온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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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 주차장 차량에서 모녀 숨진 채 발견
30일 오후 8시께 전남 보성군 벌교읍 태백산맥문학관 인근의 등산로 공터에서 A(46ㆍ여)씨와 딸 B(17ㆍ여고 2학년)양이 승용차 안에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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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어 낚는 아이, 고구마 굽는 아빠 … 사랑도 익어가네요
겨울 농어촌체험마을 여행은 그리 녹록지 않은 일이다. 추위와 맞서야 하는데다 야외활동이 적은 비수기인지라 여름보다 운영되는 체험마을이 적다. 하나 겨울에도 잠들지 않는 마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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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프린스 ‘소설가의 방’의 추억…책이 된 호텔, 작가의 혼을 심다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호텔 프린스의 별장. 독립된 빌라 형태로 세 채가 나란히 있는데, 그중 한 채가 ‘소설가의 방’이다. 7~9월에 이곳에 머물렀던 소설가 서진(사진)은 잔디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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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원 이광수의 막내딸 이정화 박사 “아버지는 자신이 나서지 않으면 남들이 해 입을 것이라 믿어”
1. 미 필라델피아 독립기념관에서 만난 이정화 박사. 80세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비상한 기억력과 체력을 유지하고 있었다. 2. 1935년의 춘원 이광수. 2년 뒤인 193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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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꽃과 나무 담은 한 폭의 가을 풍경화
국제정원박람회가 끝난 후 1년 동안 더욱 성숙하고 풍성해진 순천만정원의 모습. 세계 5대 연안 습지인 순천만자연생태공원 쪽으로의 도심 팽창을 막기 위해 조성됐다. 동문과 서문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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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 사진가가 담아낸 부모와 자녀…이은주·최시내 '동행'전
발레리나 강수진과 남편 툰치 소크멘(국립발레단 자문위원). 건축가 승효상과 아들 지후씨, 화가 김병종 서울대 교수와 아들 지훈(화가)ㆍ지용(조각가)씨, 이어령 이화여대 석좌교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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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노하우로 딸은 감각으로 2년 간 ‘찰칵 궁합’
각기 한 손에 카메라를 들고 포즈를 취한 사진작가 이은주(69)·최시내(38) 모녀는 전사(戰士)처럼 보였다. 험한 세상에서 서로 등을 기댈 수 있는, 서로에게 든든한.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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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넘고 제기 차고 … 긴 추석 짧은 추억여행
올 추석 연휴 기간에 지역의 박물관과 문화관 등에서는 다양한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국립전주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이 줄넘기를 하고 있다. [사진 전주시] 전주한옥마을 경기전의 왕실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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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머리를 살짝 식혀요 견문을 활짝 넓혀요
갯벌에서는 엄마도 아이가 된다. 건강한 진흙을 두 손으로 만지고 그 안에서 뭇 생명을 만난다. 여름방학 아이들에게 꼭 쥐여주고 싶은 흙이다. 지난달 20일 경기도 화성의 갯미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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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엔 참을 수 없는 '여행의 유혹'에 빠져보자
5월 달력은 빨간 글씨가 유난히 많아 보인다. 근로자의 날(1일), 어린이 날(5일), 석가탄신일(6일)은 공휴일이고 어버이 날(8일)과 스승의 날(15일)도 큰 행사다.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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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어머니 기도처럼 … 다시 읽는 기형도
6일 기형도 추모문학제에서 공개된 영상. 시인의 어머니가 아들의 글을 많은 사람이 보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늘 그랬다고 한다. 열무를 팔아 생계를 꾸렸던 어머니를 기다리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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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은 따뜻, 창틀은 아늑 … 뜰 앞 나무도 책 함께 읽어요
낡은 가건물 매점 자리에 새로 들어선 서울 삼청공원 숲속도서관(면적 230㎡). 좌식·입식 공간이 함께 있다. 운영을 맡은 북촌 인심 협동조합 멤버들이 일하는 동안 모든 곳에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