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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부 아방궁' 오명 청남대…개방 13년 10개월 만에 입장객 1000만명
2003년 일반인에게 개방된 청남대 전경.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1983년 건설된 청남대는 대청호변을 따라 역대 대통령 이름을 딴 탐방로가 조성돼 있다. [사진 충북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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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매창 ㅡ거문고를 사랑한 조선의 뮤즈ㅡ #12. 그대의 집은 부안에 있고 (2)
아침 안개가 낀 들판은 아늑하고 포근했다. 가을이 되니 늘 보던 풍경에도 기름기가 돌았다. 피난에서 돌아온 사람들도 하나둘 농사 채비를 시작했다. 논밭의 곡식은 농부에게 자식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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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는 어떻게 가을이 온다는 사실을 알고 개화할까
‘국화야 너난 어이 삼월동풍 다 지내고 낙목한천에 네 홀로 퓌였난다.’ 매화·난초·국화·대나무(梅蘭菊竹)는 각각 사계를 대표하는 사군자다. 지리·기후에 따라 식물은 저마다 꽃을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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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국화 꽃 지기 전에 미당 만나러 가볼까
by 정바울 어느새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고 있다. 가을에 생각나는 꽃은 바로 국화. 시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미당 서정주 시인의 '국화 옆에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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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구절초 꽃핀 들녘에서
구절초 국화꽃이 핀 가을에 텅 빈 하늘을 바라보는 것도 참 멋진 일이다. 최근 나는 소태산 대종사님이 내 인생에 무엇을 간직하게 했을까 하고 생각했다. 그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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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대구수목원엔 1만 송이 국화향 가득
대구시 달서구의 대구수목원이 가을을 맞아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국화전시회를 한다.전시회에는 모형작품 330여 점과 분재·현애작품 등 국화 1만 송이를 볼 수 있다. 모형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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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축제, 술나라 여행…가을 축제 풍년
가을을 맞아 대전과 충청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대통령 옛 별장인 청남대에서는 지난 22일부터 국화축제가 진행 중이다. 다음달 13일까지 열리는 축제에서는 대국(大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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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대구로 떠나요] 역사 품은 공원에 가보자! 예스러운 멋, 울긋불긋 단풍 가득
대구시 중구 포정동의 경상감영공원. 조선시대 관찰사가 행정업무를 보던 경상감영 자리에 들어선 공원이다. 공원 안에는 관찰사 집무실인 선화당(대구시 유형문화재 1호)과 처소였던 징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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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가을장마에 김영란법까지…김해 화훼농가 깊은 시름
청탁금지법 여파로 꽃 소비가 줄고 가격마저 떨어졌다. 18일 경남 김해시 대동면의 정필재씨가 근심 어린 표정으로 거베라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 송봉근 기자]경남 김해시 대동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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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화향 맡으며 가을정취 느껴요
제7회 유성국화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13일 대전시 유성구 유림공원에서 아이들이 목마를 타며 즐거워하고 있다. 전시회에는 11미터 크기의 국화로 만든 에펠탑 등을 비롯해 국화 4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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重陽 -중양-
가을은 조락(凋落)과 성숙(成熟)이 교차하는 계절이다. 중양(重陽)은 수확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명절이다. 한·중·일 세 나라의 풍속은 서로 비슷하지만 제각기 중시하는 명절이 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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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타고 떠나는 ‘가을 축제 나들이 7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은 바깥나들이에 좋은 계절이다.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을 보내며 청명한 가을을 기다려온 시민들을 위해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가을맞이 축제들이 화려한 개막을 앞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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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로드 관문 인천] 경인 아라뱃길 따라 가을 멋 … 소래포구어시장엔 가을 맛
인천은 숨은 명소가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그것도 대부분이 도심 속에 있다. 지난 7월 30일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하면서 역 주변 명소들이 부각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의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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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농민이 생산한 친환경 농축산물 한곳에 … 체험프로그램도 풍성
지난해 10월 충북 청주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 ‘2015 청원생명축제’에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농특산물 판매 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청원생명축제에서는 청주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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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 기르면 좋은 가을 들국화 '구절초'
잘 자라고 번식력이 좋다. 그래서 누구나 쉽게 기를 수 있다. 전원주택의 정원이나 텃밭에 심어 놓으면 자라고 꽃이 핀다고 할 정도로 생명력이 왕성하다. 그렇다고 자라는 모습이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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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이색 고교 탐방] 국내 최대 애견 특성화고 고양고
반려동물 산업이 2020년 5조 8000억 원으로 전망된다. 애견미용사 등 유망 직종을 겨냥한 관련 학과가 2~4년제 대학에 속속 생기고 있지만 고등학교에선 아직 낯설다. 일부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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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연 씨의 아기자기 알록달록한 시골집 꽃밭
[전원생활기자]마당 곳곳에 활짝 피어난, 화사한색상의 꽃들이 저마다 아름다움을 뽐내는 듯 보인다. 일년초ㆍ다년초ㆍ수생식물ㆍ덩굴식물ㆍ다육식물 등 180여 종의 식물들이 집 입구 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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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그랑블루 가든 오픈
| 라벤더, 샐비어 등 5만송이 꽃 물결 썸머 스플래쉬 축제가 한창인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가 푸른 바다를 컨셉으로 한 '그랑블루 가든(Grand Blue Garden)'을 새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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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0대 걷기여행길을 소개합니다
l 한국관광공사 2월 추천길대한민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걷기여행길은 어디일까. 2016년 2월 추천길은 ‘걷기여행길 종합안내 포털(koreatrails.or.kr)’에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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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기고 - 전통시장 활성화, 관광상품화에 답 있다
최근 전통시장이 관광상품으로서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전통시장의 고유한 특색들이 지역축제·문화콘텐트와 결합되면서 전통시장에 활력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일 막을 내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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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향기 그윽한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에 가고파라
by 김여진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마산항 제1부두에서 ‘2015 제15회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다. ‘바다를 품은 오색국화 빛나는 창원’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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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이 아베·리커창에게 '발우'를 선물한 사연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일 열린 한ㆍ일ㆍ중 3국 정상회의 때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에게 준 선물은 불가의 식기인 ‘발우(鉢盂)’였다.정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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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 닮은 구수한 익살 … 질마재서 손님 맞는 92세 동생
올해 아흔둘인 미당의 동생 서정태(오른쪽)옹과 미당문학상 수상자 최정례 시인. 서옹은 전북 고창 질마재 마을의 미당 생가 바로 옆에 산다. ‘우하정’이라 이름 붙인 자신의 집 툇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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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비 온 뒤 땅 굳는다” 건배 제안, 리커창 “비빔밥 보니 우린 공생할 수 있어”
한·일·중 3국 정상회의의 만찬은 1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경복궁 옆)에서 열렸다. 정상들의 만찬 행사가 청와대 외부에서 열린 것은 이례적이다. 당초 오후 7시부터 열릴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