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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의 콘서트] 가페라 가수 이한의 내리사랑
[사진=천안시 제공]국내최초 가페라 가수 이한(사진 오른쪽)이 15일 금요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천원의 콘서트를 펼친다. 그의 무대는 성악 무대의 웅장함과 소위 말하는 ‘뽕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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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초 대전환의 시대, 대중음악 판을 바꾼 수퍼스타들
1992년 데뷔 당시 서태지와 아이들. 왼쪽부터 이주노·서태지·양현석. [중앙포토]문화대통령, 10대들의 대통령, 신세대의 아이콘…. 서태지와 아이들. 1990년대 한국 대중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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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핍'만 무려…아이돌 히트곡 가사 뜯어 보니
특정 단어를 후렴구에서 반복하는 히트곡을 여러곡 배출한 걸그룹 티아라. 대표적으로 ‘보핍보핍’ ‘롤리폴리’ ‘러비더비’ 등이 있다. 왼쪽부터 화영·효민·큐리·보람·소연·지연·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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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 전성시대 … 팬클럽, 원하는 스타 직접 만든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여중생 A는 32인조 남자 아이돌 그룹 ‘ATOZ32’의 열성 팬이다. 학교 수업이 끝나면 ATOZ32가 매일같이 공연하는 서울 청담동 소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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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 전성시대 … 팬클럽, 원하는 스타 직접 만든다
ATOZ32는 32명이나 돼 항상 전원이 무대에 서진 않는다. 공연 종류에 따라 어느 멤버가 출연할지는 팬클럽 회원들이 투표로 정한다. 몇 달 전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멤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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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노트] 임재범 버전 ‘내귀에 캔디’ 팬들은 엄청 기대했는데 …
송지혜문화부 기자가수 임재범(48)이 리메이크 앨범에 수록할 예정이었던 록버전의 ‘내 귀에 캔디’가 대중과 만나지 못하게 됐다. 임씨의 소속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는 9일 “‘내 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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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여왕들, 록·헤비메탈 손잡다
트로트 가수들이 록밴드 또는 헤비메탈 밴드와 한 무대를 꾸민다. 심수봉(왼쪽)도 29일 9인조 스카 밴드 킹스턴루디스카(오른쪽)와 함께 공연한다. 스카는 1960년대 자메이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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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19금’ 잣대
가요계가 술·담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여성가족부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이하 청보위)가 최근 술·담배란 말이 들어간 곡에 대해 잇따라 ‘19세 미만 청취 불가’ 판정을 내리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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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엔 댄스음악,2000년대엔 테크노…대중음악의 흐름 선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현재 한국 대중음악의 중흥을 이끄는 것은 거대 기획사 시스템에 의해 만들어진 ‘아이돌’ 가수다. 1990년대 댄스음악을 이끌었던 ‘서태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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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되지 않는 날 것, 아시아 신한류의 원천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무대 위 밴드가 뛰기 시작했다. 지하 클럽을 가득 메운 100여 명의 관객도 따라 뛰었다. “아하하하 나중에~ 아하하하 다음에~”라는 후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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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엔 댄스음악,2000년대엔 테크노...대중음악의 흐름 선도
현재 한국 대중음악의 중흥을 이끄는 것은 거대 기획사 시스템에 의해 만들어진 ‘아이돌’ 가수다. 1990년대 댄스음악을 이끌었던 ‘서태지와 아이들’의 은퇴 후 등장한 아이돌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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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되지 않는 날 것, 아시아 신한류의 원천
지난달 29일 4인조 록 밴드 ‘아침’이 홍대 클럽 ‘FF’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선영(베이스)·권선욱(보컬ㆍ기타)·김동현(기타). 신인섭 기자 무대 위 밴드가 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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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CEO’ 아이돌 연예계 점령한 ‘토털 엔터테이너’
아이돌이 우리 대중문화를 장악하고 있다. 예능과 음반 활동을 기반으로 드라마·CF·뮤지컬·영화 등 대중문화 전반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일본·동남아 등에서 한류 열풍을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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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카페] 홍대판 ‘슈퍼스타 K’ 꿈꾸는 인디밴드 오디션
가지런한 젊음보다 출렁이는 젊음이 더 아름답다. 좀 덜컹거리더라도 꿈을 향해 무작정 질주하는 젊음 말이다. 26일 오후 서울 홍익대 앞 상상마당에선 그런 질주의 현장이 목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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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 골든디스크’ 마지막 방송한 김기덕씨
마지막 방송에서 고른 첫 곡은 ‘인생은 꽃(Life is a Flower)’. 선율이 잦아들 즈음, 담담한 목소리가 흘렀다. “꽃이 져야 열매를 맺습니다. 저 또한 다시 피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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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문화동네 가요
2009년 ‘걸그룹의 지존’으로 활약한 소녀시대. 각종 오락프로는 물론 휴대전화·치킨 광고까지 장악했다. 왼쪽부터 수영·태연·유리·서현·윤아·써니·제시카·효연·티파니.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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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20대가 지갑을 열었다, 디지털 비틀스의 힘
한국에 비틀스를 기다리는 팬들이 이토록 많았다는 사실이 놀라울 정도다. 디지털로 리마스터링된 비틀스 앨범이 전세계 동시 발매된 9일, 개장 전부터 200여 명이 운집한 서울 교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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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장기계약의 덫 … 청춘을 저당잡히다
‘동방신기’의 세 멤버가 소속사 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을 내고 부당한 계약 내용을 공개한 후폭풍이 거세다. 아시아 정상급 아이돌 스타와 국내 최고 기획사의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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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대중가요 스타 대거 복귀
빅뱅과 소녀시대, 원더걸스와 같은 21세기 아이돌가수들이 넘쳐나는 대중가요계에 1990년대 활동했던 스타들이 대거 복귀해 예전의 인기를 되찾고 있다. ‘쏘리쏘리’와 ‘롤리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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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은 불황인가봐 … Re패키지, Re메이크, Re믹스
‘새 노래 만드는데 돈 쓸 필요 있나, 원래 있던 곡 재활용하면 되지.’ 불황기에 대처하는 가요계의 자세다. 리패키지 음반, 리메이크 음반, 원곡의 리믹스 버전 등 ‘재활용 콘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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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남성 아이돌 그룹 ‘1짱’ 충돌
이달 말 4집 앨범으로 1년 7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하는 동방신기.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왼쪽), ‘거짓말’‘하루하루’ 등 연이어 히트곡을 내며 인기몰이 중인 빅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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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무대는 내 운명 … 라이벌 의식한 적 없다
중앙일보 필진과 특별한 만남 9시간 ‘영원한 오빠’ 조용필을 만나 즐거워하고 있는 문화계 인사들. 뒷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송기철, 윤성아, 신승훈, 이재무, 하성란, 조용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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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21세기를 갈망했던 80년대 ‘청춘 노래’
공통점이 있었다. 나이 차가 제법 나고, 고향도 학교도 달랐지만, 비슷한 구석이 있었다. 머리는 늘 더부룩하고, 수염은 기르는 것이 아니라 잘 깎지 않았으며, 눈빛은 늘 먼 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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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90년대 싱어송라이터의 귀환
최근 가요계에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들. 위쪽부터 ‘토이’유희열, 김동률, 이적.#장면1 지난달 30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에반레코드 앞. 최근 5집 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