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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역 방화 참사 막은 '75세 영웅'
서울 지하철 차량 방화 현장에서 신속하게 진화한 공로로 소방방재청장의 표창장을 받은 시민 이창영(오른쪽)씨와 역무원 권순중씨. [변선구 기자]지난달 28일 오전 10시52분쯤 매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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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생 누구나 듣는 '법안전공학' 생긴다
다음 학기부터 서울대가 교양공통과목으로 ‘법안전공학’ 강좌를 개설한다. 서울대에서 전공과 상관없이 각 분야 안전 전반을 다루는 학부생 강좌가 개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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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스 채권 ETF 눈길
미국 증시가 단기 고점이냐 여부를 놓고 논란이 한창이다. 단순 지수상으로는 분명 2007년 수준을 넘어 최고치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주가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 중 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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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소방방재청 개편, 일선 목소리부터 들어라
[일러스트=김회룡기자] 고석승사회부문 기자 “소방방재청은 최초로 국민들의 서명운동까지 해가면서 만든 국가 조직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허무하게 없애다니요.” 경기도에서 소방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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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빼는 제연설비 … 체육관은 의무, 병원은 제외
14일 오후 보건복지부와 충남 도청, 논산시 보건소 관계자 등 10여 명이 충남 논산시 B종합병원을 찾았다. 700 병상 규모인 이 병원의 안전실태 점검 현장을 기자가 동행 취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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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나면 질식사 60% … 주범은 일산화탄소·청산가스
26일 고양종합터미널 화재는 지하 1층에서 시작됐다. 불길은 다른 층으로 번지지 않고 28분 만에 진압됐다. 28일 장성 요양병원 화재도 병실로 사용하지 않았던 방에서 발생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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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하나된 아시아 … EU처럼 경제블록서 출발을"
29일 제주도 서귀포 해비치호텔&리조트에서 열린 제주포럼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 리자오싱 전 중국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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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푸틴이 상하이에 간 이유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러시아는 아시아와 유럽에 걸쳐 유라시아 중심부를 차지하는 나라다. 1712만5000㎢의 방대한 영토의 75%가 아시아 땅이고 나머지 25%가 유럽 땅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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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닫힌 병실, 철문 막힌 통로 … 순식간에 유독가스 꽉 차
소방차는 빨리 왔지만 구급차는 화재 신고 후 20분이 지나 현장에 도착했다. 병실은 창문이 닫혀 독성을 띤 연기가 빠져나가지 못했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 대부분은 불이 났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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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요양병원 화재, 도대체 안전한 곳이 없다
참담한 사고가 또다시 일어났다. 어제 전남 장성의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고령의 환자들이 희생된 것이다. 이젠 안심하고 있을 곳이 어디 있는지 불안감이 앞설 뿐이다. 어제 0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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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허가도 받지 않은 불법 공사였다
경찰 과학수사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들이 27일 오전 경기도 고양종합터미널 지하 1층에서 화재 현장을 감식하고 있다. 이날 방화셔터와 스프링클러 작동 여부 등에 대한 정밀감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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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의 '강한 인도'… 아시아 민족주의 충돌 예고
호전적 민족주의가 아시아를 격랑의 파고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힌두 민족주의를 내세운 나렌드라 모디가 26일 새 인도 총리로 취임하면서 중국·일본·러시아를 포함한 아시아의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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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안전불감증 '종합세트' 고양터미널 참사
40여 명의 사상자를 낸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사고는 안전불감증의 종합세트였다. 공사·대피 과정에서 업주·당국 등 각 주체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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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전지대가 없다
세월호 사고가 나고 26일로 만 40일. 그 사이 지하철 추돌사고까지 겪었지만 안전불감증은 여전했다. 이번엔 화재 현장에서 입증됐다. 가스관 용접기사는 가스 밸브를 잠그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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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유독가스 순식간에 치솟아 … 2층서만 6명 희생
26일 오전 불이 난 경기도 고양종합터미널 지하 1층에선 방화셔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연기와 불길이 위로 번져 희생자를 키웠다. 화재는 지하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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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 연 채 가스관 용접 … 방화셔터도 작동 안 해
26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고양종합터미널 건물이 시커먼 연기에 휩싸여 있다. 이 화재로 자정까지 7명이 숨지고 6명이 중상, 48명이 경상을 입었다. 화재는 이날 오전 9시쯤 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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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월호에도 줄 잇는 인재, 안전 '나사' 조이자
‘인재(人災)’가 또 터졌다. 26일 경기도 고양버스종합터미널에서 불이 나 60여 명의 사상자가 생겼다. 이곳은 터미널 외에 할인점·영화관·창업지원센터가 몰려 있는 다중이용시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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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종합터미널 화재 목격자 "상당수의 사람들 터미널 2층에 더 있었다"
26일 오전 9시2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탈출에 성공한 피해자들이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부인과 함께 터미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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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종합터미널 화재 피해자 "엘리베이터 추락"…추가 인명 피해 우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종합터미널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6일 9시 5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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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종합터미널 화재 피해자 "엘리베이터 추락"…추가 인명 피해 우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종합터미널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6일 9시 5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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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에 오는 러 가스, 경제·외교 지렛대 삼을 길 찾아야
중국과 러시아가 410조원 규모의 천연가스 거래를 성사시킨 지난 21일. 러시아 국영TV 러시아투데이(RT)는 “유라시아 세기가 열리게 됐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중국 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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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기초수급자 기초연금 제외가 맞다
최병호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지난 2일 기초연금법이 국회를 통과함으로써 7월부터 기초연금이 지급된다니 참으로 다행이다. 지난해 초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시절부터 1년4개월 동안 기초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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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에 오는 러 가스, 경제·외교 지렛대 삼을 길 찾아야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지난 20일(현지시간) 상하이에서 열린 제 4회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회의(CICA)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뒤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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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사상 최대 합동훈련
시진핑 국가주석(왼쪽)과 푸틴 대통령(왼쪽에서 둘째)이 20일 군사훈련 개막식에서 군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중국과 러시아가 신(新)밀월기를 맞았다. 두 나라는 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