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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촌 조병희 선생 첫 '전북의 어른상' 수상
우리 시대의 마지막 올곧은 선비로 인정받는 작촌 조병희(91.사진)선생이 제1회 '전북의 어른상' 수상자로 뽑혔다. 이 상은 전주KBS와 현대자동차가 향토발전을 위해 헌신한 어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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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최승범 전북대 명예교수
최승범 전북대 명예교수는 6월의 문화인물로 선정된 스승 가람 이병기 선생의 일화를 소개한 『스승 가람 이병기』라는 책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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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가면…] 이병기 추모행사등 이색행사들
시조창(唱)이 흐르고 묵향 그윽한 자리가 주말에 열린다. 세편의 연극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색 공연도 가볼 만하다. ▶ 이병기 추모행사=가람 이병기(1891∼1968)선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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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진해 마을도서관 23곳 '확 바뀌었네!'
지난 20일 오전 10쯤 경남 창원시 봉곡동 마을도서관. 20평쯤 되는 열람실에서 주부 10여명이 이젤을 앞에 두고 수채화를 그리고 있다.채색을 하기에 바쁜 주부 金미경(35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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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전북문학' 발간 주역 최승범 시인
국내 최장수 순수 문예지 '전북문학' 이 최근 2백1호를 발간했다. 지난 3일 오후 전북 전주시 대우빌딩에서는 국내.외 문인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연이 열렸다. 33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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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바람따라] 전남 영광 불갑사
산너머로 동이 터온다. 산을 등지고 서쪽을 바라보는 불갑사로 들어가는 새벽 길. 여명이 더할수록 하늘의 어둠은 땅으로 내리는지 등선의 윤곽이나마 희미하게 보이던 가람은 가뭇없이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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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엽 기생 홍랑 연애시 공개
조선 중엽 기생 홍랑(洪娘.생몰년 미상)의 한글시조 '묏버들…것거 보내노라 님의 손…' 원본이 공개됐다. 고미술 전문화랑인 학고재(대표 禹燦奎)는 13일 이 시조와 함께 홍원의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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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아, 마패정보, 굿모닝TV CEO로 변신
군 시절부터 IT분야에 눈떠 공군사관학교(http://www.afa.ac.kr)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빨간 마후라’다. “빨간 마후라는 하늘의 사나이, 하늘의 사나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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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머 교수의 '역사는 수메르…'
지각했다, 예의가 없다, 필기가 엉망이다 등의 이유로 학교에서 계속 벌을 받고 회초리를 맞은 학생이 아버지에게 선생님을 초대해 선물을 주자고 제안한다. 아버지는 선생님에게 식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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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조 지상 백일장-6월] 초대시조
미당 (未堂) - 이근배 관악산 기슭에 한 쌍 학이 살고 있다 긴 목울음 타는 가락 강물에 다 적시우고 신라를 등에 업고서 서울을 날고 있다. 에밀레,에밀레 비천상 (飛天傷)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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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광장] '악마와 세가지 소원' 外
[어린이] ◇ 악마와 세가지 소원 (나탈리 배비트 지음.최순희 옮김.대교출판.5천5백원) =장난꾸러기 악마가 펼치는 세상모험. 고학년용. ◇ 하늘과 땅이 갈라져 헤어진 이야기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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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샘] 저작권 시비 휘말린 '이상문학상 작품집'
순문학출판물로는 보기 드물게 해마다 베스트셀러 수위를 기록해온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 이 다시 저작권논쟁에 휘말렸다. 저작권위탁관리업체인 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는 문학사상사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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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소식]제19회 가람시조문학상 수상 外
***제19회 가람시조문학상 수상 시조시인 이상범씨가 '신전의 가을' 외 2편으로 문학사상사가 주관하는 제19회 가람시조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은 현대적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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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의 북한 문화유산 답사기]8.보현사 8각13층석탑
향산호텔에 여장을 풀고 우리는 당연히 제일 먼저 보현사 (普賢寺) 를 찾아갔다. 묘향산 보현사는 북한에서 가장 큰 절일뿐만 아니라 북한 불교의 총림 (叢林) 격이었다. 남한으로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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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문화유산 답사기]6.정릉사…동명왕願刹 첫확인
동명왕릉 주차장에 도착해 차에서 내려 관람객 진입로를 돌아서는데 길가에 작은 비석 하나가 곱상한 연꽃무늬 돌받침 위에 얹혀 있는 것이 보였다. 조선시대에 세운 하마비 (下馬碑) 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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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깃대종심기 물결
『식목일을 앞두고 학교 뜰에 제 손으로 직접 교목(校木)인 느티나무를 심게 돼 무척 기뻐요.』 4일 오전 서울강서구등촌3동 등양초등학교(교장 林台益). 중앙일보와 배달녹색연합이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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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石 이희승선생 장서 6천여권 서울대 도서관에기증
90평생을 국어학연구에 몸바쳐온 故일석(一石)이희승(李熙昇)선생의 장서 6천여권이 서울대에 소장된다. 서울대 중앙도서관은 6일오전 일석선생의 아들 이교웅(李敎雄. 68.의사)씨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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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방정환의 아동교육운동과 사상"발간-동아대 안경식씨
○…어린이 날을 제정한 小波 方定煥선생을 아동문학가이전에 동학사상에 바탕둔 아동교육사상가로 평가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책이 나와 화제. 동아대교육학과 강사인 安慶植씨(33.교육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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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조영,조홍래,홍순명,김정일,이상용,홍승문,강성구
◇尹胄榮 前문공부장관은 5~11일 세종문화회관 제3전시실에서「탄광촌사람들」을 주제로 사진전을 연다. ◇趙洪來 농어촌진흥공사사장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여직원회장단과 함께 성남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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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 중앙문예 시조부문 당선 정일균씨 당선소감
나는 예술작품이 그 시대상을 반영해야 한다는 루카치의 견해에동조한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廢苑」안에 서 있다는 생각을 했다.드높은나뭇가지마다 찢어 매달고 있는「바람 끝 온갖 신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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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가사문학의 효시 정극인 불우헌
노래로 태어난 사람이 있었다. 노래로 생겨난 땅이 있었다. 노래로 한 시대를 달래며 어질고 꼿꼿한 마음을 노래의 샘물로 길어 올린 불우헌 정극인. 그가 이 나라 가사문학의 첫 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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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경이 눈앞에 "성큼"|가고픈 금강산
봄 금강 ,여름 봉래, 가을 풍악, 겨울 개골. 철따라 이름도 다른 1만2천봉 금강산나들이가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옛 중국 풍류객들이 한번 찾아보기를 소원으로 삼았던 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