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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이 가난할 수밖에 없는 이유...부담 전가한 가락시장 도매법인 적발
표준하역비를 수수료에 포함하는 수법으로 농민에게 전가한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이하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들이 100억원대의 과징금을 부과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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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가브랜드 대상] 전국 대파 생산 18% 차지…체계적 생산 지원도
신안군 대파가 2018 국가브랜드대상 대파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신안군의 대파 재배면적은 1252ha에 이른다. [사진 신안군] 신안 대파는 겨울철에 노지에서 눈과 서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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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유통단계 줄여 농가소득 쑥
충남 청양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직원들이 표고버섯 선별작업을 하고 있다. [김성태 프리랜서] 충남 청양군 대치면에서 올해로 35년째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있는 유선면(61)씨의 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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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구조 바꾸니 농가 소득이 절로 상승.. 충남발 농업 혁신
충남 청양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직원들이 표고버섯 선별작업을 하고 있다. 청양지역 표고버섯 재배농민들은 공동선별출하 조직을 만들어 농산물을 공동 판매하고 있다. 생산한 농산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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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폐업소 밀집지에 새 옷 입힌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유흥업소가 부쩍 늘어난 것은 10여 년 전이다. 가락동엔 전국 최대 규모의 농수산물도매시장(가락시장)이 있다. 이곳에서 밤을 새워 일하는 남성들이 일을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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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요리가 즐겁고 행복한 요리사의 성찬…이영라 셰프의 부암동 ‘프렙’
부암동 ‘프렙’의 이영라 오너 셰프가 지난달 29일 팝업 행사 때 메인으로 낸 스테이크. 수비드 한 다음 팬에 겉만 살짝 구운 울산 한우 채끝이다. 이런 스타일의 스테이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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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폐업소와 전쟁하는 자치구들…밀집지에 새 옷 입힌다
먹자골목으로 유명했던 서울 송파구 가락동이 퇴폐 업소 집결지가 된 것은 10여 년 전부터다. 가락동엔 전국 최대 규모의 농수산물도매시장(가락시장)이 있다. 이곳에서 밤을 새워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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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스티브 잡스 작품 손에 들고 마지막 유세 ‘정치=토이스토리(?)’
[사진 페이스북]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마지막 유세 현장으로 향했다. 마지막 유세는 오늘(8일) 오전 5시 30분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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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봉 전 민정수석은 유죄, 이석채 전 정통부장관은 무죄…왜?
육군사관학교 18기 하나회 출신으로 전두환 정부에서 초대 민정수석을 지낸 고(故) 이학봉씨는 1992년 3월10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에 대해 유죄 확정판결을 받았다. 형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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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본 오늘] 지카바이러스 비상…인천공항 검역 강화
지카바이러스가 동남아 지역까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지카바이러스 관련 발열검사를 비롯한 검역을 강화했습니다.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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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에…풋고추가 금고추
채소·과일 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전국 농지가 피해를 입으면서 장바구니 물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6일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서는 10㎏ 짜리 풋고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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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직무능력향상] 성장 비법, 위기 해법 배웠다…필수 인재로 자리 잡았다
식품 포장재와 전자소재 보호용 필름을 생산하는 유상의 경기도 안산 제 1공장에서 신동욱 (오른쪽)대표와 임직원들이 포장재·필름 품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프리랜서 장석준기업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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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어회 싱싱하고 맛있어요”…유커 등 외국인 연 20만 찾아
2일 새벽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 내부 상점 모습. 다음달 16일 옆 새 건물에 경매장이 열리면서 본격적인 이주를 하게 된다. [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여기 오세요. 어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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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포커스] 이 정도 고생쯤이야! ‘극한 아르바이트’의 세계
“금수저? 헬조선? 저는 그런 말 몰라요.” 새벽 찬 공기 맞으며, 숨도 제대로 쉴 수 없는 작업장에서 인생 배우는 4인의 청춘 장서원(19) 씨가 스키장 슬로프 한가운데에서 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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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무·젓갈 … 한 포기 김장 위한 ‘푸드 마일리지’ 2660㎞
푸드 마일리지 식품 생산지에서 식탁에 이르기까지의 이동 거리를 의미한다. 1994년 영국 환경운동가 팀 랭(Tim Lang)은 식품을 운반하는 동안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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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인데 과일은 대풍 … 사과·감 수확 30% 늘어
경북 의성군의 한 과수원에서 사과 꼭지를 다듬고 있다. 일당 7만원에 일꾼을 쓰기 버거울 만큼 사과 값이 떨어져 일가친척이 작업했다. [프리랜서 공정식] 감·사과 같은 가을 과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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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장소, 다른 강남] 압구정 강가엔 백사장, 봉은사 앞은 논밭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되듯, 세월과 함께 사람은 변한다. 격동의 세월만큼 우리 삶은 크게 변화했다. 그리고 이 땅의 모습도 함께 변해왔다. 강남은 한국의 압축 성장을 그대로 보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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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보다 깻잎 … 금산, 20억장 팔아 459억 벌어
깻잎으로 연간 3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김향순(59·왼쪽)씨가 아들 박규성(33)·며느리 최상미(28)씨와 함께 깻잎을 수확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인삼의 고장’이라는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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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은 이제 '깻잎의 고장'
‘인삼의 고장’이라는 충남 금산이 이젠 ‘깻잎의 고장’이 됐다. 깻잎 생산액이 이미 인삼을 넘어섰다. 전국에서 유통되는 깻잎의 42%가 금산에서 생산될 정도다. 깻잎 농사를 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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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벌 오색잔치 … 1만7000명 함께 달리는 ‘중마’
가을이 깊어만 간다. 노란 은행잎이 카펫처럼 깔린 일요일 서울 도심을 달린다. 2014 중앙서울마라톤(중앙일보·대한육상경기연맹·일간스포츠 주최)이 9일 서울 잠실~성남 순환코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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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사는 문제 얘기를"… 회군론 힘 받았다
28일 오전 10시 ‘비상행동회의’란 이름의 의원총회에 참석하려는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비대위원장)이 기자들과 만났다. ▶기자=“당내에서도 장외투쟁을 비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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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동남아 고위직 20명 성남에 모이는 까닭은?
아프리카와 동남아 지역 개발도상국의 차관급 등 고위공무원들이 대거 한국을 찾는다. 새마을운동을 심도 깊게 배우는 연수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정부 무상원조담기관인 코이카(KO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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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단계 거래 구조 1년 전 그대로 … 봄배추값 폭락해도 정부 속수무책
전북 고창군 공음면의 배추 재배 농민들이 근심 어린 표정으로 밭을 바라보고 있다. 농민 이양재(왼쪽)씨는 “이 배추들이 수확될 때쯤 안 팔린 월동배추와 봄배추가 쏟아져 시세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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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지고 팔 때도 있어야죠 … 소진세의 상생 실험
소진세 롯데슈퍼 대표가 롯데슈퍼에 버섯을 납품하는 여주의 버섯농장을 찾아 재배 중인 버섯의 상태를 농장주와 함께 살펴보고 있다. [사진 롯데슈퍼]밑지고 판다는 장사꾼의 말은 믿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