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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닫히는 지갑…소비심리 메르스 때 수준
향후 소비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소비심리 지표가 내리막이다.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로 전달(100)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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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전자산업의 별이었던 샤프, '기술의 함정'에 빠지다
지루했던 줄다리기가 끝났다. 승자는 궈타이밍(郭台銘·66) 훙하이(鴻海)그룹 회장으로 굳어지고 있다. 궈 회장이 샤프 인수전에서 일본 정부가 주도하는 민관펀드 일본산업혁신기구(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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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메르스’ 당시 수준으로 악화…경기전망은 7년만에 최악
연초부터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수출이 부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향후 내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소비 심리도 나빠져 향후 경기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25일 한국은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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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보다 낫네, 배당주 투자
코스피 주요 기업의 배당금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의 배당 확대 정책과 기업의 주주친화 경영으로 배당투자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셈이다. 24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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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은 주택시장…거래량도 줄고 가격도 내려가고
주택시장이 예사롭지 않다. 거래량이 대폭 줄고 가격도 내림세다.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월 주택거래량 통계에서도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할 때 확실히 줄었다. 수도권 13.4%,지방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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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만에 단편 낸 황석영 “문학청년 돌아간 느낌”
소설가 황석영(73·사진)씨가 28년 만에 단편을 발표했다. ‘만각 스님’이라는 제목으로 200자 원고지 130쪽 분량이다. 한기욱 주간 등 지난달 취임한 계간 ‘창작과비평’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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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중력파 발견은 인류의 거대한 도약
로런스 크라우스미 애리조나대 교수과학계에서 난제 중 난제로 알려져 온 중력파의 발견은 엄청난 혁명이다. 중력파는 인간이 지각할 수 있는 영역에 있지 않다. 술기운을 빌리지 않고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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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질환 신경치료 시대 연 세계적 ‘파이어니어’
김영수 원장이 디스크 환자의 C-arm 영상을 보면서 환부를 체크하고 있다. 김 원장은 국내 최초의 척추전문 신경외과 전문의로 약 3만례의 척추환자 임상례를 보유하고 있다.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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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환자가 속쓰리면 심장병 의심해야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건설업체를 운영하는 박모(55)씨는 얼마 전 속쓰림이 심해 소화기내과를 찾았다. 처음엔 위가 나빠진 줄 알았다. 그런데 검진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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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키즈’의 샌더스 바람, 클린턴 2008년 악몽 걱정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19일(현지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유권자 집을 방문해 대화하고 있다. [AP=뉴시스] “힐러리 클린턴은 친구들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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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애의 Hola! Cuba!] ③ 날아라 선더버드 - 쿠바의 클래식 카
까피톨리오 맞은편 중앙공원에 서 있는 클래식 카1959년 쿠바 혁명 이후 멈춘 것 중 하나가 거리의 풍경이다. 자동차. 아바나 공항을 빠져나온 뒤 가장 먼저 놀란 것이 아바나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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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나야 나, 데드풀 엄청나게 시끄럽고 똘기 넘치는 수퍼 히어로
오래 기다렸다. 그리고 기다린 보람이 있다. 10년 전부터 제작 소문만 무성해 코믹스 팬들을 애태웠던 ‘데드풀’(원제 Deadpool, 2월 17일 개봉, 팀 밀러 감독)이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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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면세점 제도 개선도 총선에 묻히나
이소아 경제부문 기자지난 12일 오후 6시쯤 서울 잠실의 제2롯데월드몰 인근 도로에 관광버스 6대가 줄줄이 도착했다. 관광객들은 이 건물에 입점한 롯데면세점에 쇼핑하러 온 중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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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민 노후 불안하게 하는 정권 실세의 동창 챙기기 인사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CIO)에 강면욱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임명된 것을 놓고 뒷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기금운용본부장은 500조원에 달하는 국민연금기금을 굴리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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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월 19일
쥐띠=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답답 길방 : 東24년생 식욕 없어도 잘 먹고 근심하지 말 것. 36년생 힘쓰는 일 하지 말고 놀고 먹을 것. 48년생 미운 사람에게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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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LPGA 호주오픈 선두 무명 김수빈, "내 스코어 놀랍지 않다"
사진=김수빈. [LPGA 홈페이지] 무명 김수빈(23)이 호주여자오픈 첫날 선두에 올랐다.김수빈은 18일 호주 애들레이드 더 그레인지 골프장의 웨스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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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6월 스페인-체코 A매치 2연전 성사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 김민규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행에 도전 중인 한국축구대표팀이 유럽 최정상급 두 팀과 실전 스파링을 치른다. 한국 축구의 객관적인 전력을 가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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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흔든 시 한 줄]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젊어서 크던 희망이 줄어서착실하게 작은 소망이 되는 것이고이 늙는 법이에요-김광섭(1905∼77), ‘소망’ 중에서이상과 현실 사이 거리 좁히기내려놓을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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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로 느끼고 냄새 맡는 휴머노이드의 '최종 병기'
휴머노이드가 주인공인 영화 ‘터미네이터 2’의 한 장면.1984년 개봉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영화 ‘터미네이터’는 사람과 똑같은 모습의 로봇을 등장시켰다. 터미네이터가 사람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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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 ‘분노 마케팅’ 성공, 후원금 크게 늘어 클린턴 위협
미국 대선 민주당 경선후보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12일(현지시간)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리버센터에서 연설하고 있다. [AP=뉴시스] 지난 9일(현지시간) 2016년 미국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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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김정은 1억 달러 돈줄 끊기, 현금보다 ‘어음 효과’
북한 조선중앙TV가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장인 동창리를 찾았다는 기록영화를 11일 방영했다. 김정은은 전용기 ‘참매 1호’를 타고 황병서 군 총정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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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가장 잘 굴린 신한생명, 지난해 수익 10.6%
126조원. 금융권에 쌓여있는 퇴직연금 적립금의 규모다(2015년 말 기준). 근로자들의 노후준비를 위한 자금으로 쓰여야 할 이 돈을 금융회사는 얼마나 잘 굴리고 있을까.은행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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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빙 패배 뒤 22%P차 압승…샌더스 “수퍼 화요일도 이대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가운데)이 부인 제인(오른쪽)과 자녀·손주들과 함께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수시티 AP=뉴시스] 1대 1 무승부다. 다만 기세는 다르다. 힐러리 클린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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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숙의 ‘몸과 우주의 정치경제학’⑨] 자본의 황혼, 몰락의 에티카
개인이든 국가든 몰락할 때 품격의 진가 드러나…규모는 줄이고 소비의 마수에서 벗어나는 결단이 필요영화 는 미세먼지가 지구를 덮치는 상황을 그렸다. 창궐하는 미세먼지는 자본의 유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