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은희 생애 마지막 인터뷰 "납치 명령한 김정일도···"
최은희씨는 소녀 같았다. 장난기가 있었다. ’옛 추억을 꺼내니 절로 신이 나요. 30대로 보이게 찍어주세요. 안되겠죠. 하하.“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 ‘세기의 배우’ 故
-
“밤에도 30명 노트북 작업, 보이스피싱 조직인 줄 알았다”
━ 주변서 본 드루킹 느릅나무 출판사 15일 경기도 파주의 느릅나무 출판사 2층 내부는 불이 꺼진 채 아무도 없었다. [변선구 기자] “저녁 9시에도 20~30명씩 노트북
-
민주당원 댓글조작 아지트..."출판의 '출'자도 모르는 사람들 모여 있었다"
파주 문발동의 느릅나무 출판사 건물 모습. 김지아 기자 “저녁 9시에도 20~30명씩 노트북이나 태블릿PC를 들고 1층에 모여있었어요.” 15일 경기도 파주 출판단지에 위치한
-
"엄마는 그리운 너를 기억한다" 세월호 유가족들의 부치지 못한 육필편지
"네가 사무치게 그리울 때면 늘 그곳을 간단다. 비록 차가운 납골함일지라도 그렇게라도 엄마는 너를 느끼고 싶구나. 엄마의 곁을 이렇게 빨리 떠날 줄 알았다면 두 번 다시 너를 안
-
아주 사소해 보이지만 정말 중요한 바이크 타는 기술
━ [더,오래] 현종화의 모터사이클 이야기(5) 아무도 기본을 알려주지 않아 바이크를 넘어트린 적이 있는가? 어느 수준에서 ‘왜 타는 기술이 발전하지 않는 걸까’를 고민하고
-
나는 오늘도 걷고 또 내일도 걸어갈 것이다
━ [더,오래] 김길태의 91세 왕언니의 레슨(8) 나는 오늘도 걷고 또 내일도 걸어갈 것이다. [일러스트=김회룡] 나는 걷고 있다.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지만 나는
-
내가 사준 차로 유세부리는 아내
━ [더,오래]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7) [일러스트 강인춘] 백수 주제에 한 집에 차 두 대는 사치라는 생각이 몇 날 며칠 머리를 아프게 했다.그러던 어느 날 아끼던
-
관절에 물이 찾는데 약으로 말릴 수 없나요?
━ [더,오래] 유재욱의 심야병원(16) 1990년대 종교적인 이유로 처절한 응징을 당했던 보스니아. 전쟁 중 부서진 건물 안에서 날아드는 포탄을 무릅쓰고 평화를 노래한 첼리
-
버려야 할 것 vs 버리지 말아야 할 것
━ [일러스트레이터 밥장의 통영놀이] 통영 친구인 김 셰프의 집 식탁 옆에는 겉은 까맣고 속이 붉으며 모서리가 둥근 자개 찬장이 놓여 있다. 덴마크산 60년대 가구에
-
"삶에 완성이 있나요, 소리도 평생 가야죠"
━ 국립창극단 ‘심청가’ 도창 안숙선·유수정을 만나다 국립창극단 신작 ‘심청가’ 도창을 맡은 안숙선 명창과 유수정 명창. 두 사람은 선후배이자 사제지간이다. 사진 국
-
천연기념물 점박이 물범, 국내 동물원 첫 탄생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점박이물범’ 두 마리가 태어났다. 국내 동물원 최초다. 서울대공원은 지난달 18일과 22일 수컷 제부도(20)와 암컷 봄이(
-
[서소문사진관]꽃잎 가르며 유영하는 석촌호수의 오리와 잉어.
봄이 되면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주변에는 벚꽃이 만개한다. 오늘(13일)까지 벚꽃 축제 기간이지만, 몇 차례 찾아온 낮은 기온과 강풍 그리고 비로 인해 화려했던 벚꽃이 일순간 사
-
오바마에서 저커버그까지...성공한 사람들의 복장은 왜?
지난 11일 미국 하원 에너지 상무위원회 청문회장에 양복 차림으로 출석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청문회에 참석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
대법원이 성추행 교수 사건 파기환송한 까닭은
법원이 성희롱 관련 소송을 심리할 때 가해자나 일반인의 시각보다 피해자의 심정과 처지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1
-
[마크 테토의 비정상의 눈] 전통 미술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잇다
마크 테토 미국인·JTBC ‘비정상회담’ 출연자 우리는 역사를 떠올리면 지금의 우리와 거리가 멀고, 과거의 모습이 현 시대와 매우 다를 것이라고 보통 상상한다. 하지만 가끔은 역
-
[시선 2035] 좋은 소식이 뭔가요?
김경희 정치부 기자 “뭐 좋은 소식은 없니?” 오랜만에 만난 회사 선배가 묻는다. 사실 엊그제 본 대학 친구, 조금 전에 통화한 취재원도 같은 걸 물었다. “좋은 소식 있으면
-
잡초처럼 밟히던 식스맨, 우승 제조기로 만개
통합 6연패를 달성한 위성우 여자 프로농구 우리은행팀 감독이 9일 서울 장위동 우리은행 체육관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한 뒤 사진촬영을 위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자프로농구 아
-
박영선 "홍준표, 'TK 맹주' 되려 김문수 서울로 귀양보낸 것"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서울시민과 반려·유기동물이 함께 숨쉬는 서울을 위한 약속을 제시하는 열네번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뉴
-
전세보증금 17억원 타워팰리스가 임대주택 등록한 이유는
[안장원의 부동산 노트] 초고층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의 대명사로 꼽히는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에서도 11가구가 임대주택으로 등록됐다. 주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을 알 수 있는 ‘렌
-
'여자농구 독재자' 위성우 감독 "난 20점짜리 가장"
통합 6연패를 달성한 위성우 여자 프로농구 우리은행팀 감독이 9일 서울 장위동 우리은행 체육관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한 뒤 사진 촬영을 위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
-
[라이프 트렌드] 씀씀이 많은 중년 위해 보험료 낮추고 보장 늘렸다
4050 맞춤형 종신보험 40~50대는 수입과 지출이 정점에 달하는 시기다.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해 급여나 사업소득이 늘어나지만 생활비와 자녀 교육비 등으로 지출도 가장 많다
-
[라이프 트렌드] 씀씀이 많은 중년 위해 보험료 낮추고 보장 늘렸다
4050 맞춤형 종신보험 40~50대는 수입과 지출이 정점에 달하는 시기다.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해 급여나 사업소득이 늘어나지만 생활비와 자녀 교육비 등으로 지출도 가장 많다
-
[어쩌다 집사] #6. 나의 고양이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지난달 종영한 드라마 ‘마더’ 이야기다. 주인공 강수진(이보영)의 양모 차영신(이혜영)은 죽음을 앞두고 뜻밖의 선물을 받는다. 수진의 친모가 간직하고 있던 딸의 어릴 적 사진과
-
트럼프 언론동맹이 이겼다 … 미국인 77% "주류언론 가짜"
━ 정효식의 아하, 아메리카 트윗·폭스뉴스·SBG 동맹의 힘 “난 그들을 소설가라고 부른다. 그들은 취재원을 거짓으로 만들어낸다. 그들은 너무나 나쁘고, 너무 가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