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겨우살이 채비

    10월에 접어들면서 한결 추색이 짙어졌다. 평년보다 기온이 낮은 탓인지, 거리의 옷치장도 일찍부터 겨울 빛으로 바뀌어진 것을 느낄 수 있다. 청명한 하늘과 곱게 물든 단풍과 국전,

    중앙일보

    1972.10.03 00:00

  • 한가위

    22일은 가을의 명절 한가위. 햅쌀로 빚은 송편과 햇과일을 정성 들여 차려놓고 선조에 대한 차례와 성묘로 1년의 풍요와 평안을 감사 드리는 날. 공휴일이자 평균 섭씨 19도로 성묘

    중앙일보

    1972.09.22 00:00

  • 국회의원의 호주머니 사정

    경제사정이 어려워짐에 따라 호주머니 사정이 나빠지는 점은 국회의원의 경우도 예외일 수 없다. 특히 이번 수해로 인해 수해지역출신 의원들은 한정된 수입에 씀씀이는 더욱 늘어났다. 서

    중앙일보

    1972.08.26 00:00

  • 긴급 경제 명령의 여파

    이번 대통령의 경제 특별 명령은 경제 각 분야에 걸쳐 상당한 파급 영향을 일으킬 것 같다. 특별 명령의 내용이 주로 사채를 포함한 금융에 관한 문제인만큼 주로 자금을 중점으로 해서

    중앙일보

    1972.08.04 00:00

  • 본격화할 「라이선스」음반

    성음 제작소가 영국의「데카」「필립」등 세계적인 「레코드·메이커」와 계약을 맺고 71년6월부터「라이선스」음반을 제작해오고 있는 뒤를 이어71년7월 미RCA와 계약을 끝낸 지구「레코드

    중앙일보

    1972.03.02 00:00

  • 개정된 세법과 가계

    3일 국회는 소득세법을 비롯한 17개 세법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변경된 세법 중에는 우리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내용이 많다. 내년부터 달라질 세법 중 우리가계와 관계가 깊은 것을

    중앙일보

    1971.12.03 00:00

  • 「대풍」보람없는 농촌가계

    한국을 이제는 농업국으로 보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농업생산량이 GNP의 겨우 24%(70년 현재)를 차지하고있어 61년의 42%에 견주어 점점 그 비중이 공업의 방향으로 기울고

    중앙일보

    1971.10.20 00:00

  • 균형 잃은 살림|적자가계에 우는 주부들

    한 「샐러리맨」의 부인은 『일반 가정에서 가계부를 적는다는 것 자체가 부끄럽고 또 소용없는 일이 돼버렸다』고 말했다. 예측할 수 없이 오르기만 하는 물가, 소위 부수입이라고 불리는

    중앙일보

    1971.09.20 00:00

  • 불황은 안방에도|가계의 건실화를

    새해를 맞이하여 가정마다 새로운 설계를 꾸미고 계획적으로 생활을 개선해 나가려는 건실한 움직임이 보이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각종 여성회보가 활발히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으며 매스컴

    중앙일보

    1971.01.09 00:00

  • 적자 없는 새해를|지난해의 정리와 가계 전략

    한해의 가계를 정리 해봐야 할 때다. 적은 수입에 물가고와 씨름해 왔던 이해의 가계 적자, 그리고 쓸모 없는 지출, 낭비는 없었는지. 1월부터 차근차근 검토해 보면서 또 한해를 맞

    중앙일보

    1970.12.18 00:00

  • 신부살림의 계획과 요령

    새로 시작한다는 들뜬 기분에 겹쳐 필요한 물건도 많고 인사치를 곳도 많아서 신혼엔 누구나 『돈이 없다』고 한다. 새살림 출발서부터 궁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 빚을지는 가정도 있다.

    중앙일보

    1970.04.14 00:00

  • (4)「협업농」으로 기와집 부자촌

    간혹 나그네들이 지나갈 때면『이같은 산골에 기와집 부자촌이 언제부터 생겼노?』라고 놀라와 했다. 경북 군위군 효회면 병수동- 매봉산 밑 산골짜기에 5백년전 광산김씨가 처음 세웠다는

    중앙일보

    1970.03.21 00:00

  • (10)영세 자유업

    변두리 이발사, 구두수선공 등 각종 자유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마치 하루를 살기 위해 하루를 버는 듯 했다. 저축이라곤 아예 엄두도 내지 못한 채 지금의 직업을 천직으로 일삼았다.

    중앙일보

    1970.02.10 00:00

  • (1)농민

    70년대는 성장의 고비라지만, 그 성장의 대열에 따르지 못하는 삶의 응달이 있다. 농민, 어민, 영세상인, [샐러리맨]으로부터 [서비스·걸]에 이르기까지, 이른바 서민층은 [근대화

    중앙일보

    1970.01.15 00:00

  • 두작가 유세 견문

    숫자로 계량할 수 있는 것이있고 숫자로 계량할 수 없는 것이 있다. 계량할 수 있는 것은 5개년경제계획수출실적, 국민소득가계부, 서울에 임립한「빌딩」숫자와 농촌에의 투자액, 고속도

    중앙일보

    1969.10.11 00:00

  • 5개월 46차협의 실패| 잠정휴전 조공노사대결

    노·사간에 파업과 직장폐쇄로 맞서오던 대한조선공사(사장 남궁연)는 18일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으로 50여일만에 일단 공장이 가동됐다. 그 동안 조공의 공장가동중지는 노·사문제

    중앙일보

    1969.09.19 00:00

  • 「적자가계」속의 갑근세|「샐러리맨」의 수지명세를 보면

    「샐러리맨」=(봉급생활자)은 「화이트·칼러」로 선망의적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사실은 학교의 수업시간처럼 엄격한 출퇴근시간에 묶여 「러쉬 아워」의 혼잡을 비집고 1년을 하루같이 직

    중앙일보

    1968.10.31 00:00

  • 작년퇴직교원 6.9%

    대한교육연합회는 5일 생계의 불안정으로 교직에대한 매력을 잃고 교단을 스스로 저버리는 교원수가 날로 격증, 교육정상화를 위협하고있으므로 교원 처우개선을 새해예산에 반영시켜달라고 관

    중앙일보

    1968.09.05 00:00

  • 어느노교장의 자살

    11일 경남 고성군하에서 일어난 어느 국민학교교장의 생활고자살사건은 온 국민에게말할수 없는 충격을 주었다. 그를 죽음의길로 몰아넣은 직접적인 동기는 16세의 장남을 비룻한 5명의

    중앙일보

    1968.04.13 00:00

  • 운현궁에 일 대사관

    대원군이 집정했던 운현궁 자리에 주한 일본 대사관이 들어서게 되었다. 12일 운현궁 관리소는 그 뒤뜰의 대지 9백30평을 주한 일본 대사관에 1억5천만원에 팔기로 결정, 작년말 이

    중앙일보

    1968.02.12 00:00

  • |북괴=동공물산 상담내막

    25, 26일 북괴기술자에 대해 일본은 입국 「비자」를 발급하리라는 관측이 짙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비자」각 발급되어 북괴기술자가 입국하더라도 일본상사 측과의 「상담」은 성립되기

    중앙일보

    1966.07.25 00:00

  • 북괴 기술자 일에 입국해도|「플랜트」 수출 힘들듯

    [동경=강범석 특파원] 일본의 북괴에 대한 「아크릴」 「플랜트」수출은 북괴기술자에 대하여 실제로 입국 「비자」가 발급되더라도 수출상담 자체는 성립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해

    중앙일보

    1966.07.22 00:00

  • 곡가(3)

    한해농사가 「적자」로 결산이 되곤 하는 농촌경제-. 그러나 한편 도시를 중심으로 하는 소비자는 소비자대로 거의 해마다 한두 번씩 비싼 곡가 때문에 아우성을 친다. 밑지는 값으로

    중앙일보

    1966.06.28 00:00

  • (2)새 시대는 열렸다-남북 시대

    「헨리· 밀러」서 「시몬·드·보봐르」까지, 구미에서는 「성의해방」론의 사치스런 물결이 출렁대고 아아·중남미(AALA)의 빈곤지대선 「기아로부터의 해방」을 찾는 아우성 소리가 폭풍

    중앙일보

    1965.09.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