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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대국으로 진화하는 중국, 팍스 시니카 반드시 온다”
“중국의 개혁·개방 역사가 30년을 넘어서면서 중국은 명실상부한 제조업 대국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중국의 현재 모습은 1,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제조대국의 자리를 굳힌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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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 중국 미술품 경매시장
관련기사 수집 인구 7000만 명, 세계 미술시장 G3 중국 미술품 경매 최고가가 경신됐습니다. 4일 베이징에서 열린 폴리 옥션 5주년 기념 경매에서 북송(北宋)대의 시인 겸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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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 인구 7000만 명, 세계 미술시장 G3
1 황팅젠(黃庭堅)이 쓴 서예작품 ‘지주명(砥柱銘)’. 사진 폴리옥션 제공 2 장다첸(張大千) 채색화 ‘아이헌후(愛痕湖)’ 경매 현장. 사진 자더 제공 3 장다첸의 채색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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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컬렉션 수요 크게 늘어”
5주년 기념 경매 프리뷰를 준비하던 자오쉬(趙旭·사진) 폴리(保利)국제옥션 대표를 지난달 30일 베이징에서 만났다. 중국에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폴리 옥션은 자더(嘉德)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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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 “한국 드라마 보고 호감” 한국관 앞 장사진
관람객들이 22일 한국관 1층 로비에서 2층 전시관으로 입장하기 위해 줄서 있다. 26일부터 5일간 한국주간으로 지정돼 엑스포공원에서는 한국의 날 기념식과 난타 공연, 궁중 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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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은 아시아 미술시장의 요지 서양 미술계가 주목하기 시작”
1 지난해 열린 홍콩 아트페어 전경 2008년 제1회 홍콩 아트페어에 참석한 필자는 빡빡한 하루 일정을 마치고 저녁 무렵 빌딩 숲 속 센트럴(Central) 지역의 란콰이퐁(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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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북한 보호는 한계 달해, 북은 완충국가 기대 버려야”
후나바시 요이치 아사히 신문 주필(오른쪽)이 14일 김영희 본사 대기자와 신라호텔 1층 인터뷰룸에서 대담을 나누고 있다. 신인섭 기자 ▶김영희=천안함 사태가 동아시아를 격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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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원의 뿌리는 高離國 … 금·청 황제는 신라 사람”
카자흐스탄 동북부, 동카자흐스탄주의 높은 산들은 갈기를 휘날리며 동쪽으로 달린다. 벨루하산(4506m) 정상에서 자락처럼 펼쳐지는 산맥. 한민족 원형질의 고향인 알타이다.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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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3~5% 절상에 힘 실려 … 중국은 표정만 바꾸는 수준
“건설적이었다.”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과 왕치산(王岐山) 중국 부총리의 회담 직후 워싱턴에서 나온 반응이다. 두 사람은 지난주 목요일(8일)에 만났다. 가이트너가 전격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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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조 시대엔 숭모 대상, 마오쩌둥 땐 무덤까지 파괴
2500년 전 공자는 살아 있을 때 ‘실패한 정치가’였다. 꿈을 펼치고자 천하를 떠돌던 공자가 어느 날 제자들을 잃어버린 채 홀로 남았다. 지나던 어떤 이가 자공(子貢)에게 공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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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상대론 생존 힘들어, 중국인 상대로 체질 개선 중
베이징의 한인타운 왕징의 한인상가 밀집지역을 행인들이 지나고 있다. ‘곱창’‘돈까스·우동’ 같은 한글 간판들이 있다. 베이징=써니 리 객원기자 관련기사 “대충대충·빨리빨리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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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대충·빨리빨리는 100% 망하는 길”
관련기사 한국인 상대론 생존 힘들어, 중국인 상대로 체질 개선 중 박근태(55·사진) CJ 중국본사 대표는 1984년 홍콩 근무를 시작으로 중국과 인연을 맺은 ‘중국통’이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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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가격 ‘듀얼 코어’ IT기업들, 세계가 좁다
아이리버가 독일 최대 서점업체인 후겐두벨에 e-북 ‘스토리’를 납품한 것을 계기로 최근 이 체인점 앞에서 현지 모델을 동원해 ‘스토리’를 홍보하고 있다. 1893년 뮌헨에서 설립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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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에 방정식 계산, 왜 국사 시간에 안 가르치나”
허성도 교수는 각 분야 전문가를 한학자로 양성해 우리 조상들이 남겨 준 기록물을 제대로 번역·연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허성도의 ‘한국사 재발견’ 14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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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年 40만 대 팔려, 제2의 랑랑 쏟아진다
리윈디(왼쪽)와 왕위자. [도이치그라모폰유니버설 뮤직 제공] 랑랑의 라이벌은 리윈디(27·李云迪.사진)다. 리는 2000년 세계 일류 무대인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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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스마일 외교, 오바마엔 안 통해”
“최근 북한이 입장을 유연하게 바꿨는데 이전의 미국 행정부였다면 ‘이제 됐다’며 협상에 나갔을지 모른다. 그러나 오바마 행정부는 다르다.”한반도 문제 전문가인 빅터 차 조지타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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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급성장, 종이책은 일류만 살아남는다”
둥슈위 전 싼롄 총경리가 1일 한·중·일 문화 교류와 싼롄의 성장 역사를 설명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지난 100년간 중국과 한국·일본 모두 서양을 따라 배우느라 바빴다. 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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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과학 세례 받았지만, 전통을 고루하다 생각 안해
관련기사 “다시 태어나면 월스트리트 은행가 되고 싶다” 저우유광(周有光)은 청(淸) 광서제 32년(1906년) 1월 13일 장쑤(江蘇)성 창저우(常州)의 유서 깊은 골목에서 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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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면 월스트리트 은행가 되고 싶다”
저우유광 선생이 16일 오후 자신의 서재에서 김명호 교수에게 최근 쓴 글을 보여 주고 있다. 베이징=이양수 기자 저우유광(周有光) 선생과의 대화는 중국 지식인들이 치를 떠는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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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백용호 국세청장 소개 직접 챙겨 표현 식상
인물기사는 늘 시선을 당긴다. 지난주 중앙SUNDAY(128호)에 실린 “MB의 나쁜 기억 ‘제왕적 국세청장’시대 끝낸다”는 제목의 기사도 그랬다. 그런데 좀 아쉽다. 언론이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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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동품 좋아하는 베이징, 해외여행 즐기는 상하이
중국의 천만장자. 중국 돈 1000만 위안 이상, 우리 돈 18억원 이상의 자산가를 일컫는다. 총 82만5000명에 이른다. ‘후룬 부자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은 대부분 동부 연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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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EU 연간 수조원씩 투자, 중국,호주,대만도 맹추격
중국 과학원 생식생물학연구실 저우치 박사와 상하이 자오퉁대 의학유전학연구소 쩡판이 박사가 생쥐의 피부세포로 만든 역분화 줄기세포(iPS·induced pluripotent 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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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웅장함, 일본은 정교함 … 그런데 한국의 이미지는?
“한국이라는 국가의 브랜드 정체성이 분명하지 않다.”글로벌 패션·문화 매거진 모노클의 발행인 겸 편집장인 타일러 브륄레(41)는 ‘브랜드 경영’시대의 샛별이다. 인수합병(M&A)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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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X세대, 김영미·김철용씨가 사는 법
관련기사 “1, 2, 3번 다 찍어” “기렇게 보여주면 안 돼” 그녀들에겐 투표가 낯설었다 하나원 72기 김영미(34“북에서 빵을 먹어 보지도 못한 제가 빵 선생이 돼 있으니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