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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중앙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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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키우겠다" 호주 13조 펀드…이 나라 그늘이 무서웠다

2024.04.13 05:00

의료개혁 등 대중적인 인기 정책을 펴면서도 소통이 부족

출처

"尹정부, 생활고 해결 못하고 소통 부족"…與 참패 꼬집은 외신

2024.04.11 15:34

총 261개

  • 美, 틱톡금지법 이어 中 통신사도 옥죈다..."광대역 인터넷 금지"

    美, 틱톡금지법 이어 中 통신사도 옥죈다..."광대역 인터넷 금지"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동영상 숏폼 플랫폼 틱톡의 미국 내 사업을 매각하도록 하는 ‘틱톡 금지법’ 발효 하루 만에 미국 정부가 중국 통신사의 미국 내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금지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차이나모바일, 퍼시픽네트웍스와 자회사인 컴넷 등 중국 통신사에게 60일 이내에 고정·모바일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FCC는 해당 중국 소유 통신사의 미국 내 운영 허가를 취소했지만, 여전히 이들이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4.04.26 15:53

  • "반도체 주권 되찾자"…바이든, 마이크론에 8조원대 보조금 지급

    "반도체 주권 되찾자"…바이든, 마이크론에 8조원대 보조금 지급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미국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인 마이크론에 61억4000만 달러(8조4370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이날 반도체 법에 따라 마이크론의 반도체 공장 설립 지원을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반도체 기업의 미국 내 설비 투자를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에 공장을 짓는 기업에 반도체 생산 보조금으로 총 390억 달러, 연구개발(R&D) 지원금으로 총 132억 달러 등 5년간 총 527억 달러(71조4000억원)를 지원하도록 했다.

    2024.04.25 20:07

  • "北 무기 실어 美제재 받은 러시아 선박, 중국에 정박"

    "北 무기 실어 美제재 받은 러시아 선박, 중국에 정박"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을 방문 중인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할 북한 무기를 여러 차례 러시아로 실어 날라 미국의 제재를 받은 러시아 선박이 중국 항구를 이용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영국 싱크탱크 왕립연합군연구소를 인용해 러시아 선박 '앙가라' 호가 지난 2월부터 중국 저장성 동부의 조선소에 정박해 있다고 전했다. 앙가라호가 현재 중국 항구에 정박해 있다는 보도에 대해 미국 국무부는 대변인을 통해 "'신뢰할만한 출처가 공개된 보고서'에 대해 알고 있으며, 해당 문제에 대해 중국 당국에 문제를 제기했다"고 답했다.

    2024.04.25 17:42

  • "北 60억원 돈 세탁 관여" 美 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北 60억원 돈 세탁 관여" 美 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미국 검찰이 북한과 관련된 60억원의 자금을 세탁한 혐의 등으로 세계 최대 암호 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창업자 자오창펑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북한이 핵무기, 탄도미사일 개발 자금을 확보하고자 대북 제재를 피해 불법 암호 화폐 거래에 주력하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미 검찰은 이와 연루된 기업에 강한 잣대를 드리워 본보기로 삼으려 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대북 제재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북한 등 제재 대상 국가가 암호 화폐를 통해 무기 개발 자금을 확보하는 것으로 보고 이를 차단하려 노력하고 있다.

    2024.04.25 11:43

  • 미 의회 ‘틱톡 강제매각법’ 통과…미·중 SNS 전쟁 불붙나

    미 의회 ‘틱톡 강제매각법’ 통과…미·중 SNS 전쟁 불붙나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2박3일 일정으로 중국 방문을 시작한 23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은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동영상 숏폼 플랫폼 틱톡의 미국 내 사업을 매각하라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미 상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지난 20일 하원 통과 후 송부된 틱톡 강제 매각과 총액 950억 달러(약 131조원) 규모의 우크라이나·이스라엘·대만 안보 지원을 담은 대외 안보 패키지법안을 찬성 79표, 반대 18표로 가결했다. 우크라·이스라엘·대만 안보 지원법도 통과 한편 이날 통과된 법안의 이름이 ‘21세기 힘에 의한 평화’인 것에서 알 수 있듯 법안에는 608억 달러(약 84조원)의 우크라이나 군사 및 경제 지원, 260억 달러(36조원)의 이스라엘 군사 지원 및 가자지구 인도적 지원, 81억 달러(11조원)의 대만 등 미국의 인도·태평양 동맹 및 파트너의 안보 강화 지원 내용이 반영돼 있다.

    2024.04.25 00:10

  • 미·중 '틱톡 전쟁' 불붙는다…美의회서 '강제매각법' 통과

    미·중 '틱톡 전쟁' 불붙는다…美의회서 '강제매각법' 통과

    미 상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틱톡 강제 매각법'이 포함된 안보 법안 패키지를 찬성 79표 대 반대 18표로 통과시켰다. 틱톡 강제 매각이 성사될 경우 중국 내에서 활동 중인 다른 미국 기업들에 더 강력한 보복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편 이날 상원을 통과한 패키지 법안에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608억 달러(84조원) 규모의 군사 및 경제 지원안,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지원 및 가자지구 인도적 지원 등을 아우르는 260억 달러(36조원) 규모의 지원안, 대만을 중심으로 미국의 인도·태평양 동맹 및 파트너의 안보 강화를 돕는 81억 달러(11조원) 지원안이 함께 반영돼 있다.

    2024.04.24 16:09

  • "햄버거 사치품 됐다…줄도산 임박" 美 최저임금 20달러 쇼크

    "햄버거 사치품 됐다…줄도산 임박" 美 최저임금 20달러 쇼크

    당장 다음달부터 최저임금 인상 논의를 시작하는 한국에도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제는 이 같은 인상이 식품 가격을 넘어 고용 문제 등 소비자들 생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데이비드 엘리 샌디에고 주립대 경영대 교수는 지역 신문에 "임금 수준을 맞춰야 한다는 압력은 비단 패스트푸트 업계 뿐 아니라 다른 외식 산업 전반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최저 임금 인상으로 인한 가격 상승, 고용 감소 등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보다 세부적인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4.04.23 17:48

  • 5·18 광주 실상, 세계에 알린 테리 앤더슨 별세

    5·18 광주 실상, 세계에 알린 테리 앤더슨 별세

    1980년 광주 5·18 민주화운동을 세계에 알린 테리 앤더슨 전 AP통신 특파원이 21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특히 한국 언론이 보도 통제된 상황에서 1980년 5월 22~27일 광주를 취재해, 세계에 실상을 알렸다. 직접 시내 곳곳을 돌며 사망자 숫자를 확인한 그는 AP 도쿄지국을 통해 "계엄군은 사망자가 3명이라고 했지만, 시민군 쪽은 261명이라고 했다"며 "이렇게 많은 시체를 본 것은 처음"이라고 타전했다.

    2024.04.23 00:10

  • 5·18 민주화 운동 보도한 테리 앤더슨 前 AP 특파원 별세

    5·18 민주화 운동 보도한 테리 앤더슨 前 AP 특파원 별세

    1980년 광주 5·18 민주화운동을 세계에 알린 테리 앤더슨 전 AP통신 특파원이 21일(현지시간) 별세했다. 다른 외신 특파원들과 함께 직접 시내 곳곳을 돌며 사망자 숫자를 확인한 그는 AP 도쿄지국을 통해 타전한 기사에서 "계엄군은 사망자가 3명이라고 했지만, 시민군 쪽은 261명이 숨졌다고 했다"며 "이렇게 많은 시체를 본 것은 처음"이라고 했다. 2020년 고인은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미국으로 보낸 원본 기사, AP 도쿄지국에서 보낸 원고로 추정되는 기사 등을 광주광역시에 기증했다.

    2024.04.22 11:57

  • 이스라엘, 이란 본토 보복 공습

    이스라엘, 이란 본토 보복 공습

    CNN 등은 이날 미국 정부 관계자 등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란 중부 이스파한 지역의 군사시설을 목표로 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이란 정부 관계자는 NYT에 "공격에 사용된 드론이 이란 내부에서 발사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스파한에서 북쪽으로 약 800㎞ 떨어진 타브리즈 지역에서도 소형 드론을 격추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격 이후 미 정부 관계자는 "핵시설은 공격 목표가 아니었다"(CNN)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2024.04.20 01:28

  • 美, 이스라엘에 "뒷일 고려하지 않은 이란 공격...지지·참여 안해"

    美, 이스라엘에 "뒷일 고려하지 않은 이란 공격...지지·참여 안해"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에 대한 보복 공격 전에 미국에 사전 통보했지만, 미국은 대(對)이란 공격 작전에 지지나 참여를 원치 않았다고 미국 언론이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NBC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공격과 관련해 "이스라엘을 방어하겠다는 미국의 약속은 철통 같지만, 미국은 대(對)이란 공격작전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 정부 고위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이날 중국 입장은 앞선 이스라엘의 이란 외교공관 공격과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보복 공격 때에 비해 다소 간략했다.

    2024.04.19 17:30

  • 45.1% vs 45.1%…바이든·트럼프 경제카드로 표심끌기

    45.1% vs 45.1%…바이든·트럼프 경제카드로 표심끌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성추문 입막음’ 사건 형사재판으로 발이 묶인 사이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최대 경합주(州)이자 고향인 펜실베이니아주를 찾아 노조 표심을 집중 공략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무역대표부(USTR)에 무역법 301조에 근거해 중국산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를 최대 3배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2020년 대선 때는 바이든 대통령이 이곳에서 8만여 표 차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겼는데,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다소 밀리는 양상이다.

    2024.04.19 00:10

  • '중산층 감세' 카드 꺼내든 트럼프…인구 절반 표심 노린다

    '중산층 감세' 카드 꺼내든 트럼프…인구 절반 표심 노린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중산층 감세' 공약을 심각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트럼프가 '중산층 감세'에 관심을 보이자 고문단은 연방 급여세 인하, 기본공제액 인상, 한계소득세율 인하 등의 구체적인 안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각에선 "만약 트럼프의 구상대로 연방 급여세를 인하하면 복지 재정이 부족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2024.04.18 14:53

  • 韓 AI 강국 오점  "최다 특허 보유에도 인재 유출 속도 가팔라"

    韓 AI 강국 오점 "최다 특허 보유에도 인재 유출 속도 가팔라"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 중심 AI 연구소(HAI)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발간한 'AI 인덱스 2024'에 따르면 한국은 2022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AI 특허 수가 10.26으로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많았다. AI 인재가 해당 국가에 얼마나 몰려 있는지 판단하는 척도인 'AI 인재 집중도'를 보면 싱가포르(0.88%)는 이스라엘(1.13%)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AI 인재 유출의 가속화엔 한국의 투자 규모 축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024.04.17 12:08

  • 1985년 플라자 합의 재연? 트럼프 경제 참모 “약달러로 무역적자 메우자”

    1985년 플라자 합의 재연? 트럼프 경제 참모 “약달러로 무역적자 메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추진했던 경제 참모들이 트럼프가 재집권에 성공하면 달러화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폴리티코는 전직 트럼프 정부 인사 3명을 인용해 1기 정부 때 대중 관세 정책을 설계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전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경제 정책 고문들이 달러화를 약화하는 정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1기 정부 관계자는 폴리티코에 "차기 트럼프 2기 정부에서 라이트하이저가 권한을 부여 받게 된다면 이처럼 세계 각국 정부들에 대한 관세 위협이 더욱 명백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6 12:00

  • 이란, 이스라엘 본토 공습…미국 “반격 반대”

    이란, 이스라엘 본토 공습…미국 “반격 반대”

    아이언돔 방공망과 미국·영국의 지원 속에 이란의 공격을 방어한 이스라엘은 일단 반격을 공언했지만, 14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 직후 반격 계획을 철회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모하마드 호세인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은 14일 공습 후 "이번 공습에 드론과 순항미사일, 탄도미사일을 동원했다"며 "시온주의자 정권(이스라엘)은 이번 작전을 무력화하고자 했으나 실패했고 작전 목표가 성취됐다"고 밝혔다고 이란 타스남뉴스가 보도했다. 이란혁명수비대(IRGC)는 13일 밤 공습 시작 직후 성명에서 "지난 1일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에 대한 공격과 이란군 지휘관 사망 등 사악한 시온주의자 정권의 수많은 범죄에 대응하는 것"이라고 공격 이유를 밝혔다.

    2024.04.15 00:20

  • 이스라엘 본토 처음 때린 이란, 최악은 피해간 계산된 도발?

    이스라엘 본토 처음 때린 이란, 최악은 피해간 계산된 도발?

    이란혁명수비대(IRGC)는 공습 시작 직후 성명에서 "지난 1일 시리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에 대한 공격과 이란군 지휘관 사망 등 사악한 시온주의자 정권(이스라엘)의 수많은 범죄에 대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 주재 이란 대표부는 이날 성명에서 "이번 사태는 이로써 결론이 낫다고 간주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도 "만약 이스라엘 정권이 또 한 번 실수한다면 이란의 대응은 더욱 심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NYT는 14일 두 이스라엘 관료를 인용해 "이스라엘 전시 내각은 14일 회의를 열어 보복 공격에 나서는 방안을 포함해 이란의 공격 사태에 어떻게 대응 할지를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전날 미국과 이스라엘 정상 간 통화 후 보복 공격 안건을 철회했다"고 전했다.

    2024.04.14 17:57

  • "제조업 키우겠다" 호주 13조 펀드…이 나라 그늘이 무서웠다

    "제조업 키우겠다" 호주 13조 펀드…이 나라 그늘이 무서웠다

    최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메이드인 호주를 위한 미래법안(Future Made in Australia Act)'을 마련하고, 150억 호주달러(약 13조원)에 달하는 기금을 조성해 제조업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로이 그린 시드니 공대 교수는 "호주 광물 자원의 중국 수출이 늘고 여기에 호주 달러까지 강세를 보이자 근간이 되는 제조업에 대한 투자는 등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는 지난달 28일 호주 현지의 태양광 패널 제조 확대를 돕기 위해 10억 호주달러(약 8900억원)의 기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3 05:00

  • "尹정부, 생활고 해결 못하고 소통 부족"…與 참패 꼬집은 외신

    "尹정부, 생활고 해결 못하고 소통 부족"…與 참패 꼬집은 외신

    BBC는 "윤 대통령이 물가 상승, 인구 고령화, 의사 파업 등 여러 현안을 해결하라는 압박을 더 거세게 받을 것"이라며 "(직전 국회보다 더 강력해진 야당의 압박에) 외교 정책 이외엔 별다른 성과 없이 퇴임을 맞이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메이슨 리치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는 "윤 대통령으로선 여전히 법적 권한이 있는 외교 정책에 집중하고 싶은 유혹을 느낄 것"이라고 로이터에 말했다. 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의 빅터 차 한국석좌 등이 이날 내놓은 '한국 총선 결과와 함의'라는 보고서에선 "윤 대통령의 국내외 정책은 상당한 역풍에 직면할 것이지만, 한국의 외교 정책은 포퓰리즘에 기반을 두지 않기 때문에 현재의 방향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2024.04.11 15:34

  • 한·중·일 정상, 내달 서울 회의 성사 땐 4년5개월 만의 만남

    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인 한국이 다음 달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4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한국이 지난해 연말이나 올해 초에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하려 했으나 중국 측이 한국과 일본의 정치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태도를 유지해 개최 시기가 늦춰졌다고 전했다. 이희섭 한·중·일 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은 4년 넘게 개최되지 않고 있는 한·중·일 정상회의가 올해는 재개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회의의 조속한 개최를 희망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지난달 27일 전했다.

    2024.04.05 00:10

  • 한국, 한중일 정상회의 5월 개최 조율중

    한국, 한중일 정상회의 5월 개최 조율중

    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인 한국이 다음 달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4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한국이 지난해 연말이나 올해 초에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하려 했으나 중국 측이 한국과 일본의 정치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태도를 유지해 개최 시기가 늦춰졌다고 전했다. 이희섭 한·중·일 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은 4년 넘게 개최되지 않고 있는 한·중·일 정상회의가 올해는 재개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회의의 조속한 개최를 희망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지난달 27일 전했다.

    2024.04.04 22:44

  • "풍력만으론 부족"…美뉴저지주 원전 3기 운영 20년 연장 추진

    "풍력만으론 부족"…美뉴저지주 원전 3기 운영 20년 연장 추진

    미국 뉴저지주에 운영 중인 원자력발전소 3기의 운영 기간이 20년 연장된다. 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뉴저지주에서 원자력발전소 3기를 운영하는 발전사 PSEG 뉴 클리어 LLC는 세일럼 원전 1, 2호기와 호프 크리크 원전의 운영 허가를 갱신하겠다는 의사를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 밝혔다. 운영 허가를 갱신하면 세일럼 원전 1, 2호기 운영은 각각 2056년, 2060년으로 연장된다.

    2024.04.04 13:08

  • 이스라엘 "구호트럭 오폭 죄송하다"…美 "분노" 국제사회 맹비난

    이스라엘 "구호트럭 오폭 죄송하다"…美 "분노" 국제사회 맹비난

    국제사회 우려에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맹공을 이어가던 이스라엘군이 구호단체 차량을 오인 폭격해 민간인 7명이 사망하자, 미국 등 서방을 중심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WSJ은 하마스 섬멸을 내세우며 국제사회 만류에도 전쟁을 강행했던 이스라엘이 "이번 오폭을 기점으로 '매우 좋지 않은 결과(fallout)'에 직면했다"며 "이런 상황은 이스라엘을 더 고립시키고 주요 동맹국인 미국과 마찰을 더 가중할 것"이라 진단했다. 이날 시위에는 에후드 바라크 전 이스라엘 총리도 참여해 네타냐후 총리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요구했다.

    2024.04.03 16:18

  • 미국 무역대표부 또다시 “한국, 망 사용료 의무화는 반경쟁적”

    미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달 29일 공개한 ‘2024 국가별 무역장벽’ 보고서에서 한국과 관련해 "2021년부터 외국 콘텐트 제공업체들이 한국의 인터넷 서비스 공급자(ISP)에게 망 사용료를 내도록 하는 법안이 다수 발의됐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일부 한국 ISP는 그 자체가 콘텐트 제공업체이기에 미국 콘텐트 제공업체들이 지불하는 망 사용료는 한국의 경쟁자에게 이익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USTR은 1985년부터 매년 한국·일본·유럽연합(EU)·중국 등 60여개 주요 교역국의 무역장벽을 평가하고 있는데, 한국의 ‘망 사용료 의무화’ 계획을 대표적인 무역장벽으로 규정한 셈이다.

    2024.04.03 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