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넷, 인터넷 전화 서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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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모뎀 초고속인터넷사업자인 두루넷(대표 이홍선)은 일반 가정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폰투폰(Phone to Phone) 방식의 인터넷전화(VoIP)인 `이콜''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유선전화에 비해 통화비용이 대폭 낮아진 이 서비스는 1분당 국제전화 요금이 한국통신 서비스요금의 7분의 1 수준이며 시외전화요금도 시내요금 수준과 동일하다고 두루넷은 설명했다.

두루넷은 올해 말까지 3천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내년까지 가입자를 3만1천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초고속인터넷 신규가입자가 이콜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10만원 상당의 표준직렬버스(USB)저장 드라이브를 지급하고 기존 고객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한달 이용료를 면제해줄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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