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버스 총격사건…13세 여중생 사망

미주중앙

입력

플로리다주 남부 홈스테드에서 20일 오전 학생들을 태우고 학교로 향하던 통학버스 안에서 총격으로 여학생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AP통신은 이날 아침 홈스테드에서 통학버스를 타고 등교하던 13세 여중생이 버스 안에서 목에 총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피해자는 구급 헬리콥터에 실려 인근 마이애미 아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과다출혈로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은 사고 버스에 탔던 한 남학생을 체포하고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그러나 신원은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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