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X박스 출시 차질 없다."

중앙일보

입력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콘솔기기인 X박스의 출시일을 맞추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고 유럽X박스사업부문 수석디렉터인 샌디 던컨이 언급했다.

런던에서 개최된 비디오게임컨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던컨은 X박스콘솔의 엑세서리 풀라인과 15~20개 게임이 11월8일 미국에서 발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게 마이크로소프트가 크리스마스시즌에 걸쳐 1~1.5백만개의 X박스콘솔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으며 유럽에서의 자세한 일정은 10월에 가서야 가닥을 잡을 것이라고 던컨은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에서의 성공적인 X박스판매에 촛점을 맞추고 있으며 내년에 전세계 지역의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언급했는데 MS는 2002년 2월22일 일본에서 X박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던컨은 또한 MS가 지난 해 PS2발매시 소니가 부딪혔던 문제와 같은 문제를 겪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던컨은 헝가리공장이 유럽시장을 위한 X박스생산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는데 현재 헝가리공장은 미국과 일본시장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12월경에 유럽시장쪽으로 생산을 전환할 것이라고 던컨은 덧붙였다.

컨설팅기관인 스크린다이제스트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14백만개의 X박스가 2005년까지 유럽시장에서 출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는 모든 가정의 8.3%가 X박스를 소유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Dow Jones Newswires 08-30-01 1708 GMT By Elena Ber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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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에스인포 분석팀 : 민태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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