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사이버 행정서비스 강화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대구시의 사이버 행정서비스가 강화된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청 홈페이지(http://www.daegu.go.kr)의 사이버민원실 기능 확대와 외국어 서비스 추가 등 사이버 행정서비스를 강화키로 했다.

올해초 개설된 사이버민원실의 경우 시민이 인터넷을 통해 각종 신청서 양식을다운로드하는 수준에서 온라인 서식 제출과 실시간 상담까지 가능한 시스템으로 구축된다.

시는 각 실과별로 온라인상으로 가능한 민원업무를 발굴, 분류작업을 마친 뒤빠르면 연말께 해당 민원에 대한 온라인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현재 국.영문 2개국어로 운영되는 홈페이지에 일어.중국어판을 추가하는 한편 외국인들에게 시정소식을 맞춤뉴스로 제공키로 하고 외국어 콘텐츠 제작과 업데이트를 위한 전담인력을 신규로 보강하고 있다.

시는 사이버 행정서비스의 정착을 위해 홈페이지 도메인을 홍보하는 대형 광고탑을 청사 옥상에 설치하고 버스와 지하철 광고를 통한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대구=연합뉴스) 이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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