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실업률 연4개월째 증가

중앙일보

입력

일본의 7월 실업률은 예상대로 5%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다우존스가 27일(이하 도쿄 현지시간) 보도했다.

다우존스는 이날 '마켓토크'란을 통해 일본은 건설,제조업 분야의 경기가 크게 침체함에 따라 연 4개월째 실업자 수가 증가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다우존스는 노동시장 수요가 격감한 점을 강조하면서 이같은 악화일로의 경제상황은 소비자 지출의 감소를 불러올 것이 명백할 뿐 만 아니라 정부로 하여금 경기촉진책을 실시하도록 압박을 가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일본 엔화는 달러당 119.85-119.95엔 범위에서 거래됐으며 유럽계 은행의 한 고위 간부는 이날 아시아시장의 외환거래가 한산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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