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벤처협회 오늘 발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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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벤처기업인들의 모임인 포항벤처협회가 설립됐다.

포항의 벤처기업 대표 80여명은 21일 포항 시그너스호텔에서 포항벤처협회 창립총회를 열고 협회를 결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창립총회에는 ㈜코텍의 민병일 대표이사가 회장으로, ㈜자원리싸이클링연구소 신형기 대표가 부회장으로 각각 뽑혔다. 사무국장에는 오토데이타시스템㈜ 김응욱 대표, 감사에는 ㈜동훈자원 조규용 대표가 각각 선출됐다.

포항벤처협회는 새로운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벤처기업과 포항시.대학 등 관학 (官學) 을 연결하는 창구역할을 맡게 된다.

포항벤처협회 관계자는 "회원들이 힘을 합쳐 포항을 벤처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 고 말했다.

포항벤처협회에는 벤처기업으로 지정된 34개 업체가 정회원으로, 포항공대.한동대.선린대.포항1대학.포항산업과학연구원의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49개 업체가 준회원으로, 포항테크노파크와 포스텍기술투자㈜가 특별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홍권삼 기자 <hongg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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