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곳에 가입하면 두 온라인게임 동시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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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온라인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서비스가 개발됐다. 한국담배인삼공사의 사내벤처인 드림포트는 인터넷 가상공동체 게임 ''해피시티'' (http://www.happycity.co.kr)와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의 ''조이시티'' (http://www.joycity.com)를 상호 연동시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부터 시범(베타)서비스되기 시작한 해피시티와 이미 1백만 회원을 확보한 조이시티 중 한 곳에 가입하면 다른 게임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온라인게임의 상호연동은 처음 시도되는 것이다. 두 회사는 기획단계부터 개발까지 함께 했다.

해피시티는 네티즌이 자신만의 고유캐릭터(아바타)로 변신해 가상 도시에서 활동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게임이 전개된다. 우선 신촌 지역을 배경으로 한 도시를 열었으며, 올해 안에 부산.백두산 등으로 배경 무대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원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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