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타이슨 내달 9일 복귀전

중앙일보

입력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35.사진)의 복귀전이 9월 9일(한국시간)로 확정됐다. 미국 케이블TV 방송사인 쇼타임은 21일 타이슨이 예정대로 다음달 9일에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브라이언 니엘센(덴마크)과 경기를 갖게 됐다고 발표했다.

경기 일정은 이미 8월 초에 결정된 상태였지만 타이슨이 지난 7월 LA근교에서 5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조사 중이어서 성사 여부가 불투명했었다. 하지만 지난 18일 증거불충분으로 수사를 종결함에 따라 그의 복귀전이 가능해졌다.

타이슨은 11개월 만에 링에 서게 됐다. 현재 타이슨은 48승(42KO)2패, 니엘센은 62승(43KO)1패를 각각 기록 중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