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요타 작년 법인소득 1위

중앙일보

입력

일본의 도요타자동차가 지난해 6천791억엔의 소득을 올려 2년 연속 법인소득 1위를 기록했다고 일본 언론이 21일 전했다.

도요타는 국내외 판매호조와 생산비 절감효과에 힘입어 지난해와 비교해 법인소득이 40.6% 증가, 소득액 4천만엔 이상을 신고한 8만142개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도쿄(東京)전력, 일본생명보험, NTT 도코모, NTT가 차례로 5위권에 들었다.

이번에 일본 전국 세무소에 신고된 법인소득 총액은 작년과 비교해 9.3%가 증가한 38조187억엔에 달했다.(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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