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중소업체 가동률 '소폭 상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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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중소 제조업체의 7월 가동률이전달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회가 이 지역 중소업체 970곳을 대상으로 7월 정상가동률을 조사한 결과 74.1%로 전달에 비해 0.3% 포인트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지역이 80.1%로 전달 대비 0.3% 포인트, 전남지역은 67.6%로 0.4% 포인트 올랐다.

조업단축률은 25.6%로 전달 대비 0.4% 포인트 감소했다.

조업단축 원인은 판매부진이 56.5%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자금난(30.6%), 계절성 요인(6.0%) 등이었다.

중기협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반도체 수출부진 등으로 정상가동률이 73-74% 수준에 장기간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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