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1일 이해찬(李海瓚)정책위의장과 당 보건복지위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담배부담금을 현재의 2원에서 1백50원으로 올리고, 인상분 전액을 건강보험재정이 안정될 때까지 지역의보에 투입키로 했다.
민주당은 이를 위해 '국민기초건강보장사업 특별회계법' (가칭)을 제정, 올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이미경(李美卿)제3정조위원장은 "담뱃값 인상으로 생긴 재원은 당분간 의보재정에 투입하고, 의보재정이 안정되면 재원을 국민건강 증진사업에 투입키로 했다" 고 말했다.
강민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