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농민대학 생긴다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을 통해 원격 교육이 가능한 '사이버 농민대학' 이 등장한다.

농림부는 농업.농촌 정보화 5개년 계획의 하나로 이를 추진키로 하고 내년까지 농민에게 필요한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농과대학 교수와 원격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사이버 농민대학 콘텐츠 구성위원회' 를 구성하겠다고 19일 밝혔다. 농촌진흥청 농업전문학교가 운영할 이 대학에선 농촌지역의 초고속통신망 기반이 구축되고 농업인 정보화교육 이수자가 30만명을 넘어서는 2004년까지 농업기술.유통.병충해.가축질병 등 농업 관련 전문교육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1단계로 정보화 교육 위주의 교육과정에 중점을 둔다.

홍병기 기자klaat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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