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케리 우드, 부상

중앙일보

입력

시카고 컵스의 '영건' 케리 우드가 부상자 리스트에 올랐다. 원인은 어깨통증.

지난 4일(한국시간) 박찬호와의 선발 맞대결을 승리로 이끌며 국내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우드는 경기 이 후 어깨통증을 호소, 이 후 선발 등판을 쉬어가며 상태를 지켜보아 왔으나 검사를 위해 부상자 리스트에 올랐다.

우드의 부상에 대해 컵스의 돈 베일러 감독은 '단지 정밀검사를 위한 절차일뿐 확실한 것은 없다'며 우드의 상태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 눈치.

우드는 지난 98년 99마일에 이르는 강력한 직구와 파워 슬라이더를 앞세워 내셔널리그 신인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이 후 팔꿈치 수술로 인해 지난시즌까지 별다른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으나 올시즌 10승 6패 방어율 3.50으로 기대이상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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