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페리, 5타차 단독선두

중앙일보

입력

케니 페리(미국) 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뷰익오픈대회(총상금 310만달러) 에서 6년만의 승수 추가를 눈앞에 뒀다.

페리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블랭크 워윅힐스골프장(파72. 7천105야드) 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9개, 보기 3개로 전날에 이어이틀연속 8언더파 64타를 쳐 중간합계 22언더파 194타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페리는 전날에 이은 신들린 샷 감각으로 87년 로버트 렌이 세운 54홀 최저타 기록을 깬 데 이어 이틀연속 9개홀 최저타 타이기록(29타) 과 36홀 최저타 타이기록(128타) 을 세웠다.

페리는 17언더파 199타로 공동 2위인 짐 퓨릭(미국) , 파드레이그 해링턴(아일랜드) 에 5타차로 앞서 있어 이변이 없는 한 95년 봅호프클래식 이후 6년만의 우승을예고했다.

페리는 최종라운드에서 67타만 치면 역시 렌이 세운 대회 최저타(26언더파 262타) 기록을 1타차로 경신한다.

한편 저스틴 레너드(미국) 는 9언더파 63타의 코스레코드를 기록하며 16언더파 200타를 마크, 공동 28위에서 공동 4위로 급상승했다. (그랜드블랭크 미 미시간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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