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요금 8월말 28% 인상

중앙일보

입력

서울지역 택시요금이 이달 말부터 평균 28.24% 오를 전망이다.

서울시(http://www.metro.seoul.kr)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택시료 인상안을 오는 17일 열리는 시 물가대책위원회에 상정, 심의를 거쳐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상안에 따르면 일반택시는 현행 1천3백원인 기본료가 1천6백원으로 3백원 오른다.

또 운행 거리에 따라 매겨지는 주행료는 현행 2백10m당 1백원에서 1백61m당 1백원으로, 시속 15㎞ 이하 운행시 부과되는 시간료는 현행 51초당 1백원에서 39초당 1백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모범택시 역시
▶3천원인 기본료가 4천원
▶주행료는 현행 2백50m당 2백원에서 1백95m당 2백원
▶시간료는 60초당 2백원에서 47초당 2백원으로 인상된다.

김성탁 기자 sunty@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