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첫 핵 항모 엔터프라이즈 마지막 귀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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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퇴역을 앞둔 세계 첫 핵추진 미국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함이 마지막 임무를 마치고 4일(현지시간) 사람들의 환영을 받으며 버지니아주 노퍽 모항에 귀환하고 있다. 해군은 이곳에서 8개 원자로를 제거한 뒤 워싱턴주로 예인해 해체작업에 들어간다. 다음 달 1일 열리는 원자로 폐쇄 기념식에는 엔터프라이즈에서 근무했던 예비역 수천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약 5500명의 승조원을 태운 엔터프라이즈는 1962년 쿠바위기 이후 50년간 격동의 세계 현장을 누볐다. [노퍽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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