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 상반기 210억원 손실

새롬기술(대표 오상수, http://www.serome.co.kr)은 9일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1백3억원)보다 58% 늘어난 1백63억원, 경상이익은 2백1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부문별로는 매출액의 76%인 1백24억원을 통신서비스 분야에서 거둬들였으며, 1분기 64억원, 2분기 99억원으로 매출이 꾸준이 늘고 있다고 새롬기술은 밝혔다.

경상 손실의 원인으로는 월 10억원 이상이 소요된 다이얼패드 서비스 통신비용 지출(75억원)외에 신규 통신 시장 진입을 위한 설비 투자(95억원), 투자회사들의 지분법 평가 손실(116억원) 등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새롬측은 설명했다.

오상수사장은 "다이얼패드 유료화에 따라 통신비 지출 등이 크게 줄고 다양한 VoIP 사업을 전개할 하반기에는 수익구조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