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넷, 파워콤 투자의향서 제출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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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인터넷서비스 업체인 두루넷은 한국전력의 통신망서비스업체인 파워콤의 민영화를 위한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 투자의향서를 한전에 제출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본지 8월9일자 31면참조>

두루넷은 파워콤 지분 인수자금 조달을 위해 대주주인 소프트뱅크측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투자유치 작업도 벌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두루넷은 "파워콤의 기간망 및 가입자망을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고 말했다.

권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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