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지먼트사 에이스타스 영화제작에 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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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ㆍ안재욱ㆍ김선아ㆍ추상미ㆍ송윤아 등 정상급 연예인 50여명을 보유하고 있는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타스(전 백기획)가 영화제작에 나선다.

「주유소 습격사건」을 공동제작한 이관수 프로듀서를 지난해 영입해 영화제작업 진출을 준비해온 에이스타스는 「박봉곤 가출사건」의 시나리오를 쓴 장항준씨를감독으로 내세워 창립작 「라이터를 켜라」를 11월에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시나리오는 「주유소 습격사건」 「선물」「신라의 달밤」을 잇따라 히트시킨박정우씨가 썼으며 현재 캐스팅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라이터를 켜라」는 투톱 구도로 진행되는 코믹 액션물로 사랑에 실패한 남자가 깡패가 집어간 라이터를 찾기 위해 부산행 열차를 탔다가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고 있다.

에이스타스는 「라이터를 켜라」 이외에도 연말 안으로 두 편을 더 크랭크인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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