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일 여야 경제정책협의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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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야 3당은 9일과 10일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여.야 경제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재정경제부에서 서비스산업 활성화와 기업 및 금융구조조정, 기업투명성 제고와 기업규제완화방안을 포함한 경제동향과 정책대응을 발표한다.

산업자원부는 벤처산업과 경공업 진흥 등 수출.투자활성화 방안, 기획예산처는 재정관련 3법 국회처리 문제를 포함한 재정집행 원활화와 추경예산 처리방안을 각각 발표하고 자유토론을 벌인다.

이와함께 주5일 근무제, 전월세 대책, 서민금융대책, 재래시장 활성화대책, 산업연수생 활용방안, 전기료 누진율 문제, 지역난방공사 민영화 문제, 지역균형발전법 제정 문제, 농협단위조합 지원대책 등이 논의된다.

간담회에는 정부측에서 진념(陳稔)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과 행자부.농림부.산자부.노동부.건교부.기획예산처장관, 금융감독위원장, 공정거래위원장 등 9명이 참석하며 민주당과 한나라당 의원 각 8명, 자민련 의원 2명이 참석한다.(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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