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 블루칩보다 내수업종 대표주에 주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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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싸다고 주가가 계속 오르는 것은 아니다.

지수 영향력이 큰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엇갈린 전망에 따라 지수 상승에 제동이 걸렸다.

그러나 이달 초 외국인 순매수로 수급상황은 다소 개선됐다. 또 해외시장이 혼조세를 보이지만 외국인의 매도는 확대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블루칩보다 내수 관련 업종대표주에 계속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지수가 추가로 상승하려면 해외시장의 안정이 선행돼야 한다. 그러나 콜금리 인하나 구조조정의 가시적 성과 등 대내적인 모멘텀도 무시할 수 없다.

김지영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

<투자참고재료>

◇ 호재 : ▶정부, 한계기업 조속 처리 추진 ▶개인자금, 증시참여 움직임 증가 (매매비중도 73%)▶고객예탁금 5일째 증가(8조원 회복)▶현대투신 외자유치 금주내 체결 전망(금감위원장)

◇ 악재 : ▶외국인 직접투자 올들어 전년대비 7.5% 감소▶2분기 교역조건지수 전년대비 9.6% 하락(한국은행)▶일본 금융사 신용등급 하향 조정 ▶중소기업 6월 수출, 26개월만에 첫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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