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상승따른 경계매물 570선 코앞서 뒷걸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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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상승에 따른 경계매물과 미 증시 하락의 영향으로 소폭 떨어졌다. 종합지수는 6일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전일보다 1.87포인트(0.32%) 떨어진 567.50을 기록했다.

주가가 조정은 받았지만 미국 인텔 쇼크에 따른 미국 기술주 급락에 크게 휘둘리지는 않았다.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은 증권과 건설 등 대중주에 쏠렸다.

금융주의 순환매가 증권업종에 이어졌고 외환은행과 쌍용화재 등 중저가 은행.보험주가 강세 대열에 합류했다.

건설업종 지수도 정부의 건설경기부양 의지를 배경으로 3% 가량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는 20만원 돌파에 실패하며 19만원대 초반으로 되밀렸고 하이닉스 반도체도 6% 가량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도 0.31포인트(0.43%)내린 71.49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내림세를 보였으나 KTF가 상반기 실적호전을 재료 삼아 이틀째 상승했다.

벤트리가 가격제한폭까지 도달하는 등 바이오관련주가 크게 올랐고 대영에이브이.예당 등 음반관련 테마도 오름세였다.

김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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