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탈 김용석 사장 "조만간 영업재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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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등록기업인 한국디지탈라인의 신임 김용석 대표이사는 30일 "이번주 안으로 채권단과 합의를 끝낸뒤 영업을 재개할 계획으로 퇴출사유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이사회에서 정현준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선임된 김용석 사장은 "중소시스템통합(SI)업체인 히스와 틴존의 직원들을 입사시켜 영업본격화에 나섰다"며 "히스에서 추진해오던 4억원 규모의 SI공급건을 넘겨 받았으며 조만간 계약이 체결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위원회는 지난 4월 한국디지탈이 공시한 `사적화의''는 협회중개시장운영규정에 의한 화의절차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오는 8월 25일까지 구체적인 자구절차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등록이 취소될 수 있다고 밝혔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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