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콤 동기식 IMT-2000 불참

중앙일보

입력

한국전력 자회사인 파워콤이 LG텔레콤이 주도하는동기식 IMT-2000컨소시엄에 참여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파워콤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주주인 한전의 반대로 전망이 불투명한 동기식컨소시엄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SK텔레콤의 비동기식 컨소시엄에 참여한 바 있는 파워콤은 이같은 입장을 지난 26일 정보통신부와 LG텔레콤에 각각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파워콤이 동기식 IMT-2000컨소시엄에 참여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정통부가추진해온 3자 구도의 통신사업 구도 재편은 당초 계획보다 훨씬 축소될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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