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서동원, 이적료 5억원에 전북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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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서동원(26)이 이적료 5억원에 전북 현대로 이적했다.

전북구단은 24일 이적료 5억원과 연봉 1억원의 입단조건으로 서동원을 영입하기로 수원과 합의, 정식으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최근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비에라를 데려온 전북은 공격력을 갖춘 국가대표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서동원을 영입함으로써 미드필드진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98년부터 대전 시티즌에서 3시즌을 뛰다 지난해 12월 수원에 트레이드된 서동원은 지난해까지 85경기에 출장, 8골-5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국가대표로도 활약했지만 올해 수원에서 자리를 찾지 못한 채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한편 서동원은 곧바로 팀에 합류, 빠르면 28일 포항과의 경기에 투입될 예정이다.(서울=연합뉴스) 조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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