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쿠르니코바 결혼설

중앙일보

입력

미녀 테니스 스타 안나 쿠르니코바(20.러시아.세계랭킹 13위)의 결혼설이 터져나왔다.

영국의 대중지 '선' 은 23일(한국시간) 쿠르니코바가 러시아 출신 아이스하키 선수 세르게이 페도로프(31)와 극비리에 모스크바에서 결혼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페도로프의 어머니 나탈리의 말을 인용, "쿠르니코바 커플은 최근 윔블던 대회 기간에 모스크바 내 호적 등기소에서 양가 부모를 포함, 단 5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결혼식을 치렀다" 고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미 1999년 쿠르니코바가 18세가 되던 해 약혼했으며 이번 결혼은 쿠르니코바가 성인이 되는 해 생일을 즈음해 식을 올리기로 사전 약속돼 있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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