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베리디콤 사 430억 자본금 국내벤처사서 인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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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이 37억원에 불과한 지문인식 보안솔루션 벤처기업인 패스21(http://www.pass21.co.kr)은 24일 세계 최대의 지문센서용 반도체칩 생산업체인 베리디콤(http://www.veridicom.com) 자본금 3천3백만달러(약4백30억원)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패스21의 오수영 상무는 이날 "부채가 많은 베리디콤을 청산하고 연말까지 새로운 회사를 설립해 이 회사의 지분 73%를 패스21이 인수하되 부채는 전혀 떠안지 않는 조건" 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베리디콤의 연구인력 90명은 전원 재고용하고, 기술특허.상품브랜드도 새로운 회사가 사용키로 했다.

최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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