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휴가보내기' 7대지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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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연합 등 전국 274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운동협의회'(공동대표 김재옥)는 24일 낮 서울역 앞에서`쓰레기 없는 깨끗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벌이고 행락지에서 취해야 할 7대지침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시민들이 쓰레기의 심각성을 잘 알면서도 행락지 등에서는 여전히 쓰레기 천국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며 "행락철을 맞아 시민들이 실천으로 보여줄 때"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7대 지침은 ▲피서지 쓰레기 되가져오기 ▲분리수거하기 ▲1회용품 사용안하기 ▲취사행위 자제하기 ▲주변 청결히 유지하기 ▲오염물질 투기행위 감시고발 ▲비닐.플라스틱제품 사용안하기 등이다.

협의회는 이달 30일부터 5일간 낙산, 경포, 해운대 등 전국 10대 유명 해수욕장에서 쓰레기 관리실태에 대한 모니터를 실시할 예정이다.(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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