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영선수권] 한국 줄줄이 예선 탈락

중앙일보

입력

세계수영선수권대회 61개의 금메달 중 모두 40개의 금메달이 걸린 최대 종목 경영이 22일 후쿠오카 마린메세 수영장에서 남자 자유형 50m 예선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한국은 남자자유형 단거리의 기대주 김민석(한진중공업)과 한규철(삼진기업).구효진(인화여고) 등 유망주 전원이 16강 진출에 실패, 부진한 출발을 했다.

남자자유형 50m 예선 10조에 속한 김민석은 23초41의 기록으로 조 8위, 전체 91명 중 36위에 그쳐 16명이 겨루는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민석의 기록은 자신의 한국기록(22초75)보다 0초5 이상 뒤지는 기록이다.

지난해 시드니 올림픽 여자평영 2백m에서 11위에 오르며 역대 최고 성적을 냈던 구효진도 자신의 주종목 평영 1백m 예선에서 1분13초20의 기록으로 부진, 42명 중 27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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