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과 생물자원 공동산업화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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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복성해)은 세계적인 생물자원 보유국인 브라질과 생물자원의 공동연구 및 산업화에 대해 합의했다.

생명공학연구원은 지난 1월 양국 정상간의 생명공학 분야 협력합의에 따른 후속조치로 이달 초 실무협의단을 브라질 깜삐나스대학과 생명공학유전자연구소 등에 파견, 브라질의 농산물 부산물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기능성 식품과 의약품 및 미생물살충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등에 관해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오는 11월에는 현지에서 양국의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관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심포지엄을 브라질 정부와 공동 개최키로 합의했다.

생명공학연구원 관계자는 "브라질의 풍부한 생물자원과 우리나라의 앞선 생명공학 산업화 경험의 전략적 접목을 통해 두 나라가 실질적이고 호혜적인 성과를 얻을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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