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 상승 모멘텀 없어 기술적 반등에 기대

중앙일보

입력

실적이 양호해 주가 내림 폭이 그리 크지 않았던 우량주들의 주가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주가가 상승 반전을 하기 위해서는 경기 및 기업실적 등 펀더멘탈과 관련한 희소식이 나오거나 아니면 주가가 충분한 하락 조정을 거쳐 저주가에 대한 메리트(장점)가 부각되어야 한다.

당장은 경기와 관련한 상승 요인(모멘텀)발생 가능성은 낮다. 그렇다고 최근 미국 시장에서 발표되는 각종 경기 지표나 기업실적 발표 내용 등이 국내 주가를 계속 끌어내릴 만큼 나쁜 소식만 있는 것은 아니다. 경기지표 해석에 대한 논란은 있으나 금년 중 경기 회복에 대한 여지는 아직 남겨놓고 있다. 주가 급락을 이끌어냈던 펀더멘탈과 관련된 우려는 이번 분기로 최악의 상황을 벗어날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하겠다.

이규철 <대유투자자문 투자운용팀장>

<투자참고재료>

◇ 호재 : ▶아르헨티나 금융시장 안정 회복 조짐 ▶금리 하락세 가속

◇ 악재 : ▶고객예탁금 급속 감소 ▶엔화 약세 지속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