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축구스타 카누 선행에 심장병환자 25명 혜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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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스< 나이지리아 > =연합뉴스) 나이지리아의 축구스타 은완커 카누(아스날)가 자신의 심장병재단을 통해 25명의 환자들이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카누는 15일(한국시간) '우리는 지난해 재단을 설립한 이래 지금까지 25명을 지원해왔고 그들은 런던, 이스라엘 등지에서 재단의 비용으로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카누는 이어 '현재까지 600명에 이르는 환자들이 도움을 요청해왔다'며 '더 많은 이들을 돕기 위해 우리는 재단 기금을 더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나이지리아를 정상으로 이끈 뒤 심각한 심장병 진단을 받고 수술까지 받았던 카누는 이후 심장병환자들을 돕는 재단을 설립하는 등 선행을 펼쳐 최근 아프리카축구연맹(CAF)으로 부터 인도주의자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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