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m 초대형 괴물 갈치, 산채로 출몰한 곳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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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메일 캡처]

길이가 6m에 이르는 괴물 갈치가 멕시코 해안가에 나타났다.

16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12일 멕시코의 카보 산루카스 하시엔다 해변에서 심해의 대형 산갈치가 떠내려왔다. 산갈치는 15m까지 자랄 수 있는 대형 어류이다. 산갈치는 해저 300m에서 살기 때문에 해안가에서 발견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16일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해안가에 있는 산갈치를 발견하고 바다에 돌려보냈으나 다시 파도에 휩쓸려 해안가로 왔다.

결국 산갈치는 해안가에서 숨을 거뒀다. 과학자들은 심해에 사는 산갈치는 큰 상처를 입었거나 죽기 직전이 아니면 해안가로 떠밀려 오지 않는다고 말한다.

산갈치는 2001년 바하마에서 스킨스쿠버 다이버들이 처음 촬영하며 존재가 알려졌다. 심해에 살며 새우나 작은 고기를 먹고 산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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