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코이노, KT와 웹 콜센터 개발 계약

중앙일보

입력

전화가 고장날 경우 집에서 인터넷으로 고장 처리요원과 웹 브라우저를 같이 보면서 대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고장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덕밸리 웹 콜센터 전문벤처기업 코이노(대표 오주병, http://www.koinotech.com)는 한국통신의 ''ANSWER 3.0'' 사이버 고장 관리 모듈에 웹 콜센터 기능을 개발, 추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통신의 ANSWER 3.0은 동선 가입자망 및 광대역 가입자에 대한 통합적인 고장관리 기능을 총괄하던 기존 ANSWER 2.0에 사이버 고장접수 및 시험기 고도화에 따른 인터페이스 개발 등이 추가된 시스템이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통신은 코이노의 웹 콜센터 기능이 추가되면 ANSWER 3.0은 사이버 전화국을 통한 인터넷 고장 접수 기능을 갖추게 된다.

성능에 있어서도 기존 e-메일을 통한 단방향 인터페이스는 물론 가입자와 접수자, 고장처리 요원간에 실시간 동시 작업이 가능한 양방향 콜레보레이션 솔루션이 포함돼 고장접수요원이 즉각적으로 고장신고에 응대할 수 있다.

또 고객이 별도의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없이도 자신의 웹 브라우저 상에서 고장접수요원 또는 고장처리요원과 같은 화면을 보며 고장을 해결할 수 있다.

한편 코이노는 지난해 5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웹콜레보레이션 분야 선임연구원을 지낸 오 사장을 비롯한 핵심연구인력이 창업한 이 분야 전문벤처기업이다.

기사제공:대덕넷(http://www.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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