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약세 지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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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의 석유수출 재개 소식과 함께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약세를 이어갔다.

1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8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0.06달러 오른 배럴당 23.56달러를 기록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0.22달러 떨어진 25.15달러에 거래됐고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배럴당 0.12달러 하락한 26.90달러를 기록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라크의 석유수출 재개 및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와 관련된 소식이 이어지고 미국의 경기침체에 따른 석유수요 감소 우려가 제기되면서 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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